공주 단풍 명소 카페 엔학고레와 불장골저수지
세종근교 나들이 스폿 송곡지
저수지와 단풍이 어우러지는 풍경
공주 불장골저수지(송곡지)에 자리 잡은 엔학고레는 풍경이 아름다워 대전, 세종근교 데이트 코스로 인기 많은 카페다. 특히 단풍철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다.
- 위치: 충남 공주시 반포면 불장골길 113-12 (송곡리 454-4)
- 연락처: 0507-1338-6449
- 영업시간: 매일 11:00~19:00
라스트 오더 18:30 - 전용 주차장 있음
- 방문일: 2024년 11월 6일
주차정보
넓은 전용주차장이 여러 개 마련되어 있으나 단풍철 주말에는 혼잡한 편이다. 그보다 엔학고레로 들어오는 길이 넓지 않아서, 초보운전자들에게는 아주 난코스다.
단풍 상황
카페로 진입하는 둑에서 보이는 불장골저수지의 한가로운 풍경이 아름다워 사진작가들이 출사지로 많이 찾는 명소다. 색감은 오후가 더 예쁜듯한데, 물안개가 있는 아침에 더 많은 삼각대가 세워진다.
지금은 카페 마당의 은행나무가 예쁘게 물들었고, 송곡지의 메타세쿼이아는 아직 물들고 있는 중이다.
카페 내외부
카페는 2층짜리 건물로 마당과 옥상에 야외좌석도 마련되어 있다. 공주시민은 물론 대전, 세종근교에서도 많이 찾는 단풍 명소라 평일임에도 빈자리가 거의 없었다.
엔학고레 내부에 좌석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2층 창밖으로 보이는 단풍뷰도 꽤 예쁘다.
카페 건물보다 더 키가 큰 은행나무는 2층 계단 쪽 창문을 노란빛으로 가득 채운다.
테라스로 나가면 아주 멋진 나무의자와 주황빛으로 물들고 있는 풍성한 나무 그리고 옥상으로 올라가는 나선형 계단이 있다.
2층테라스부터 옥상까지 알록달록한 잎이 풍성하게 이어진 멋진 포토존이다. 이런 커다란 나무를 볼 때면 지구의 주인은 식물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옥상에서도 은행나무가 잘 보여 난간에서 단풍놀이 인증샷을 남기는 나들이객이 많다. 어제는 조금 날씨가 쌀쌀했어서, 옥상에서 볕을 쬐는 것이 따뜻하게 느껴졌다.
송곡지 산책로
커피를 다 마시고 떠나기 전에는 불장골저수지를 천천히 한바퀴 걸으며 산책하면 좋다. 특히나 두 그루의 메타세쿼이아 사이에서 사진을 찍기 좋다.
공주 카페 엔학고레는 단풍철이 아니어도 대전, 세종근교 나들이 장소로 가볼 만한 곳이다. 이번 주말 방문객이 아주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페를 이용하지 않고 불장골저수지만 구경하는 분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