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튤립 명소: 서울숲

다채로운 포토 스폿과 볼거리

산책하고 피크닉 즐기기 좋은 공원

 

서울 튤립 명소 서울숲

• 위치: 서울 성동구 뚝섬로 273 (성수동1가 685-20)
• 연락처: 02-460-2905
• 연중무휴 24시간 무료 개방 (일부 시설물 제외)
• 유료 주차장 (193대)
  소형 5분당 150원 / 대형 5분당 300원
• 촬영일: 2023년 4월 19일

 

거울연못

서울숲은 봄이면 벚꽃과 튤립이 피는 명소로 유명하다. 올해도 튤립이 식재되어 자라고 있으니, 4월 중순쯤이면 개화 소식이 들려올 것이다. 꽃이 지고 나서도 사계절 언제나 멋진 풍경을 보며 쉼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산책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천천히 걸으며 느긋하게 자연을 즐기기 적합하다. 아름답고 편리한 서울숲을 방문할 때마다 현시대 서울의 세련된 감성이 담긴 공원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모퉁이 정원 튤립 꽃밭

튤립이 식재된 모퉁이 정원은 거울 연못 인근에 있어서,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4번 출구 근처 입구로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꽃밭에 들어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서 꽃 상태가 좋았고, 사람이 많아도 사진 찍기 편했다. 꽤 넓은 꽃밭 주변이 달콤한 향기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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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 가족마당

꽃밭을 따라 걷다 보면 호숫가에 도착한다. 호수에는 분수가 가동되고 있어서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피크닉 명소인 수변 가족마당에는 많은 사람들이 돗자리를 펴고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다.

 

분수의 무지개

햇볕이 뜨거운 날이라 분수에 무지개가 선명히 드리워져있었다. 무지개를 발견한 사람들은 한참을 서서 이것을 바라보며 기뻐했는데, 좋은 일이 생길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 꽃을 보며 즐거움을 얻고, 무지개를 발견하고 희망을 느끼는 사람들을 보니 묘한 기분이 들었다.

 

벚나무길

개인적으로는 벚나무길 아래 벤치에 앉아 잠시 쉬었던 것이 가장 힐링이었다. 이 무렵은 꽃이진 꽃대가 떨어지는 시기였는데, 꽃대가 피부 위로 떨어지면 꽤 따가워 오래 앉아있지는 못했다.

 

연못의 청둥오리

벚나무길 한쪽 옆에 길고 좁은 연못이 조성되어 있었다. 흙 위에는 고사리가 예쁘게 자라 있고 물 위로에는 청둥오리 한쌍이 떠다니니 자연 속에 들어온 기분이 들었다.

 

꽃사슴방사장

벚나무길을 지나 꽃사슴방사장에 가보니 많은 아이들이 이곳에서 사슴을 구경하고 있었다. 주변을 산책하던 강아지가 사슴을 보고 짖었는데, 그 소리를 들은 사슴들이 우르르 나와 강아지를 따라 이동했다. 강아지와 사슴이 서로를 구경하는 모습이 재밌어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웃었다.

 

보행가교

편리한 시설과 볼거리, 아름다운 포토스폿이 있어 편안하게 봄나들이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산책을 마치면 성수동으로 넘어가 맛집이나 카페, 소품샵을 들러가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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