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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2

경주 여행: 계림 고목이 우거진 숲 경주 계림 크지 않고 한적한 첨성대 옆 산책로 위치: 경북 경주시 교동 무료입장 첨성대와 월성 사이에 있는 작은 숲 계림은 하천의 범람을 막기 위해 습지를 매립해 만든 숲 중 하나로 시냇물이 흐르는 것이 아름다운 곳인데 내가 방문한 날에는 물이 말라있어 조금 아쉬웠다. 처음 이곳을 보았을 때 숲 속에 사람이 아무도 없어 들어가면 안 되는 곳인 줄 오해하고 그냥 지나갔을 정도로 한적한 곳이다. 규모가 크지 않으니 첨성대를 보러 갔을 때 함께 들르기 무리 없다. 100년을 넘긴 울창한 고목들이 즐비하니 천천히 걸으며 신비로운 정취를 즐길 수 있다. 경주에 갈 때마다 경주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들이 너무나 부러워진다. 산책로가 걷기 편하게 조성되어 있어 내가 경주에 살면 이곳에 자.. 2023. 4. 30.
[경주/여행] 진평왕릉 보문 들판에 고즈넉한 진평왕릉 뿌리 깊은 나무 아래 피크닉 명소 위치: 경북 경주시 보문동 608 연락처: 054-779-6061 주차: 무료 선덕여왕의 아버지인 제26대 진평왕의 능인 진평왕릉은 의 저자 유홍준 교수가 '꼭 보아야 할 경주의 보물 세 가지 중 하나'로 꼽아 꽤 알려져 있긴 하지만, 경주의 다른 관광지와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보니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은 아니다. 경주 곳곳에 많은 능이 있음에도 일부러 찾아갈만한 여러 요소가 있는 곳이다. 나는 진평왕릉을 둘러싸고 있는 시원스럽고 아름다운 나무들에 가장 먼저 반했다.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이라면 이곳에서 나무를 그려도 좋을 것 같다. 진평왕릉의 커다란 나무 그늘 아래 돗자리를 펴고 누워있는 분들이 부러웠지만, 시원한 바람을 쐬며 .. 2023.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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