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맛집] 깡통만두

진하고 담백한 사골육수의 칼만두

안국역 추천 맛집 깡통만두

 

깡통만두의 칼만두(10,000원)

• 위치: 서울 종로구 북촌로2길 5-6 1층(재동 84-22)
• 연락처: 02-794-4243
• 평일 영업시간: 11:30~21:00 (브레이크 타임 15:30~17:00 라스트 오더 14:40, 20:15)
• 토요일 영업시간: 11:30~20:00 (19:15 라스트 오더)
•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깡통만두 외관

헌법재판소 정문 맞은편 골목 안에 위치한 깡통만두는 서울에 살지도 않는 내가 여러 번 방문했을 정도로 맛있고 앞으로도 계속 가고 싶은 맛집이다. 혼밥 하러도 갔었고 친구랑도 갔었고 엄마랑도 갔었던 식당이다.

 

대기 등록 키오스크 / 카카오톡 안내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대기 등록과 음식 주문을 할 수 있다. 등록을 마치면 카카오톡으로 그 내용이 전송되며 순서를 확인하거나 대기를 취소할 수도 있어 편리하다.

 

반찬

월요일 방문이었지만 연휴였을 때라 손님이 많았다. 5:31에 대기 등록했고, 주문한 음식이 나온 시간은 5:57이었다. 내 앞 대기팀이 5팀이라고 했었는데 음식을 받기까지 26분이 소요되었다.

 

검색해보니 웨이팅에 30분 정도 소요되었다는 후기가 많이 보이는데 한 시간 넘게 기다리셨다는 분들도 꽤 많고 대기 중 만두가 소진되었다는 후기도 있었다. 그리고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는 말이 덧붙는다. 웨이팅만 아니면 북촌 한옥마을이나 경복궁, 창덕궁 관광 후 부모님, 어른들 모시고 오기에 딱 좋은 맛이다.

 

칼만두 (10,000원)

다른 메뉴들도 맛있다고 하던데 너무나도 궁금하지만, 처음 방문 때 먹고 반해버린 칼만두를 포기할 수가 없어 또 주문하게 된다. 담백한 사골국물이 정말 끝내준다. 직접 뽑은 생면과 직접 빚은 만두도 자극적이지 않게 아주 맛있다.

 

만두

육즙이 살아있고 소가 꽉 찬 담백한 손만두는 고기, 해물, 김치만두가 한알씩 들어가는데 재고 소진 시에는 고기만두로 대체된다고 한다. 양이 많아 다 먹으면 배가 너무 부른데 그럼에도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된다. 과식을 해도 깡통만두의 칼만두는 속이 더부룩하지 않고 편안하다.

 

만두전골

만두전골도 먹어봤었는데 나는 칼만두가 더 맛있게 느껴졌다. 그래도 온반도 맛보고 싶고, 올 겨울에는 동절기에만 판매한다는 김치 손 만둣국도 꼭 먹어보고 싶다.

 

손님이 많은 곳인데도 갈 때마다 직원분들이 친절하다고 느껴졌고 또 굉장히 열심히 깔끔하게 운영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다. 웨이팅이 좀 불편할 수 있지만 키오스크와 카카오톡 알림이 있으므로 시도해보길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