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우이역 북한산 카페 산아래
- 위치: 서울 강북구 우이동 217-1 102호
- 연락처: 0507-1352-8813
- 운영시간: 평일 11:30~21:00(라스트 오더 20:30) / 주말 11:00~22:00(라스트 오더 21:30)
- 노 키즈존(14세 이상 이용 가능), 노펫 존
- 주차 가능 (외제차 주차 불가할 수 있으니 확인 권장)
외관은 평범한 느낌의 건물이다. 비 오는 날의 방문이라 주말임에도 비교적 손님이 많지 않았다. 건물 앞이 주차장인데 주차 관리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혼잡하지 않게 관리되고 있었다.
깔끔하고 차분한 분위기로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다. 실제로 봤을 때도 좋지만, 사진을 찍으면 실제보다 더 예쁘게 나오는 곳이다.
카페 산아래는 3곳의 실내 공간과 야외 좌석들이 있다. 루프탑은 내가 방문했을 당시엔 운영되고 있지 않았다. 위의 사진이 세 공간 중 가장 작은 크기의 공간으로 조용한 분위기였다.
그리고 중앙에 있는 공간에 커피 주문하는 곳과,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봤었을 카페 산아래의 메인 포토존인 위 사진의 공간이 있는 곳이다. 사진으로 봤을 때는 대형 카페의 느낌이었는데 생각만큼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너무 예뻐서 만족스러웠다.
이 자리에 앉아봐야 그때서야 산아래의 매력을 제대로 누릴 수 있는 것 같다. 그런데 테이블과 의자의 간격이 너무 멀어 양쪽 의자에 사람이 앉기엔 불편해서, 대부분 한쪽에 2~3명이 나란히 앉은 다음 테이블을 의자 쪽으로 끌어당겨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비 오는 날 카페에서 쉬는 건 정말 힐링이다.
카페라테(5,500원)와 흑임자 라테 (6,000원)을 주문했다. 커피 맛도 좋았고 가격도 비싼 편이 아니라 잘 마셨다. 커피 맛이 별로면 카페가 예뻐도 재방문 의사가 사라지는데, 카페 산아래는 음료가 괜찮고 디저트도 맛있다는 후기가 많은 듯해 다른 계절에 또 방문해보고 싶다.
비가 내려서 야외 좌석에는 아무도 없었다. 커다란 나무가 아주 운치 있다.
난간 옆으로 계곡이 흐르고 있었는데 내가 방문한 날은 수량도 적고 수질도 그다지 좋지 않아서 사진은 찍지 않았다. 겨울에는 난로를 비치해주고 캠핑 즐기는 기분을 낼 수 있게 해 주는 듯했다.
중앙 공간에서 밖으로 나가 화장실을 지나면 또 하나의 공간이 나온다. 조도가 낮고 차분한 분위기로 더 깔끔한 공간이다.
이곳 역시 커다란 창문을 통해 나무가 보인다. 느긋하고 조용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손님들이 이곳에 오래 머물다 떠나시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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