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리단길 지브리 감성 카페
귀여운 인테리어와 다양한 빵
- 위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52길 25-6 (한강로1가 227)
- 연락처: 02-797-0225
- 영업시간: 매일 09:00~23:00
- 주차공간: 없음
외관부터 예사롭지 않다 보니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잡는다. 지브리 감성의 삼각지 카페로 유명한 도토리는 서울을 벗어나 어딘가 놀러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카페다. 독특한 외관도 유명한데 하필 지금은 옆의 건물이 공사 중이라 아쉽다는 리뷰가 많았다.
매장 앞에는 귀여운 일러스트로 그려진 일러스트 메뉴판이 있다.
도토리에는 예써 줄 서기 서비스가 있다. 예써는 매장에 도착하기 전에 어플에서 미리 예약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하니 굉장히 편리한듯하다. 우리는 평일 오전 11:30 정도에 갔는데 매장에 손님이 1/3 정도만 계셨다. 그리고 12:10 정도에 카페에서 나갔는데 그때쯤에는 빈자리 없이 손님이 채워져 있었다. 오전 중에는 자리가 여유 있는 듯하다.
도토리 카페의 인기 포토존은 바로 이 빵 진열대가 아닐까 싶다. 만화 속에 나올 것 같은 비주얼로 먹음직스럽고 예쁘게 진열되어 있는 빵들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브런치부터 베이커리 그리고 쿠키와 요거트볼까지 메뉴가 다양하다.
내부는 예쁜 조명이 많지만 낮에 가도 조도가 낮다.
의자에 커다란 산타 모자를 씌워놓아 연말 분위기를 즐기기에도 괜찮았다.
카운터 옆에 마차 모양의 가구가 놓여있었다. 이곳이 아니면 어디에 이렇게 찰떡처럼 어울릴까 싶다.
2층은 야외 계단을 통해 올라갈 수 있다. 야외 좌석도 있었지만 옆의 건물에서 공사를 하다 보니 공기가 안 좋았다.
2층에도 많은 좌석들이 있다. 귀여운 창문과 조명이 1층과 같은 분위기로 이어진다.
2층 한편에 귀여운 일러스트와 인형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다.
곳곳에 놓인 소품들과 가구 모두 지브리 만화 속에 들어온 느낌이다.
카페 도토리에는 커피 메뉴가 드립 커피밖에 없었다. 우리는 밥 먹으러 가기 전에 잠깐 시간을 내 들른 거라 작은 빵을 먹었다. 우리가 주문한 것들은 알릭스 ice(7,000원), 드립 ice(6,000원), 도토리레몬민트마들렌(3,800원), 플레인시오빵(3,000원)이다. 음료의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빵은 약간 아쉬운 맛이었다. 하지만 귀여운 카페이기 때문에 근처에 산다면 아마 재방문을 했을 것 같다. 귀여워서 그냥 보는 것만으로 기분 전환이 되는 것이 장점인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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