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리단길 맛있는 크루아상 맛집
고터에 2호점 좀 제발 please
- 위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40가길 42 1층 (한강로2가 49-1)
- 연락처: 070-7776-8666
- 운영시간: 평일 11:00~22:00 / 주말 10:00~22:00
- 빵 조기 품절 시 음료 주문도 마감
삼각지에 갔다가 그냥 지나가긴 너무나도 아쉬워서 테디뵈르하우스에 들렀다. 금요일 12:02시에 테이블링 대기 등록했을 때 내 앞 대기팀은 24팀이었다. 입장하기까지 70분 넘게 소요되었다. 다음 방문 시에는 절대로 포장해서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맛있기 때문에 재방문은 반드시 할 것이다.
매장은 빈티지한 느낌으로 꾸며져 있어 분위기가 있으나 손님이 가득하기 때문에 사진 찍기 수월하지는 않다.
공간 활용을 잘해서 좌석이 적지 않은 편이지만 손님이 너무 많기 때문에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곳곳에 곰인형과 빈티지 소품들이 있어 분위기가 따뜻하다.
꾸안꾸 스타일로 느낌 있게 크리스마스 장식도 되어있었다. 빵 먹으면서 크리스마스 장식 보면 연말 기분 두 배 치 적용!
빵 진열도 느낌 있다. 테디뵈르하우스가 용리단길 속 파리라고 소문난 것이 허튼소리가 아녔음을 알 수 있다.
테디뵈르하우스에는 다양한 종류의 크루아상과 다른 베이커리 메뉴들도 있고 잼도 있다. 전부 다 먹어보고 싶다. 빵은 계속 구워져 나오고 있었지만 품절인 빵도 많았다.
빵을 고르고 카운터로 가서 계산하며 음료도 주문할 수 있다.
공복에 방문한 것이 아니기도 하고 이후에 식당에 갈 일정이라 빵은 두 개만 샀다. 너무 후회스러운 부분이다. 들고 다니기 싫다고 포장도 안 한 내가 너무 바보 같다. 커피 없이 먹어도 느끼하지 않은 빵이라 그냥 길에서 잠시 서서 먹어도 아무런 무리 없는 맛이다. 매장에서 먹겠다고 웨이팅 할 필요 없다. 삼각지 가면 꼭 테디뵈르를 포장해가는 것이 좋다.
기본 크로와상은 5,000원 흑후추 크로와상은 5,300원 카페라테는 5,500원이었다. 카페라테 맛은 평범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모두들 피스타치오 크림 라테를 마시고 계셨다.
기본 크루아상도 맛있긴 한데 사실 웨이팅 1 시간 할 만큼은 아니었다.
그런데 페퍼 크루아상은 진짜 너무 맛있다. 중독성 미쳤다. 또 먹고 싶다.
빵은 미니 오븐에 셀프로 데워 먹어야 한다. 빵값도 비싼데 데워주지 직접 데워 먹으라고 해서 귀찮았지만 맛있어서 기분 싹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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