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가 가득한 해물칼국수
영종도 대표 칼국수 맛집
- 위치: 인천 중구 마시란로 39 (덕교동 128-33)
- 연락처: 0507-1366-2225
- 영업시간: 매일 09:30-20:30 (라스트오더 19:30)
- 예약 가능
- 주차장 있음
미애네 칼국수는 영종도에 지점이 네 개나 있다. 그럼에도 피크타임에는 대기가 있는데 좌석도 많고 테이블 회전도 빠르기 때문에 보통 10분 정도 기다리면 들어갈 수 있는 편이라고 한다.
우리는 평일에 밥때를 살짝 피해서 방문했더니 식당에 손님이 많지 않아 편하게 먹었다. 셀프바에는 추가로 리필해 먹을 수 있는 반찬과 그릇, 셀프 포장 용품이 비치되어 있다.
주문하면 칼국수에 곁들이기 좋은 배추김치, 열무김치, 생채 세 가지 반찬과 그릇이 먼저 테이블 위에 세팅된다.
칼국수를 기다리며 먹을 수 있는 식전 보리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열무김치가 아주 시원해 곁들여 먹으니 딱 좋았다. 메뉴에 보리밥(1,000원)도 따로 있는데 이것을 주문하면 기본 제공 보리밥의 세배 정도 양이 나온다고 한다.
우리는 배가 고픈 상태가 아니라서 해물칼국수 2인분을 주문했다. 더 여러 가지 해물이 들어가 있다는 바닷속칼국수나 해물파전도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양에 한계가 있는 걸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서빙된 칼국수 냄비를 보니까 이것만 먹어도 아쉬움 없겠다며 신나게 먹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면은 익게 두고 조개를 먼저 먹으면 된다. 일단 조개의 양이 엄청난데 종류도 여러 가지여서 질리지 않고 끝까지 잘 먹었다.
칼국수 면은 직접 반죽해 만들었다고 하는데 통통한 칼국수 면이 부드럽고 쫄깃해 맛있었다.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았던 날에 마시안해변에 갔던 것이라 바다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상태였는데, 조개가 잔뜩 들어있는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을 떠먹으니 바닷가에 온 기분이 들었다.
탄수화물을 실컷 먹고 있다는 포만감이 확 드는 칼국수면도 마음에 든다.
다 먹은 뒤 양푼에 수북한 조개껍데기를 보니 미애네 칼국수가 영종도 대표 맛집이 된 데는 이유가 있다 싶었다.
'음식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천 맛집: 콩사랑손두부 (1) | 2023.05.14 |
---|---|
영종도 물회 맛집: 선녀풍 2호점 (1) | 2023.05.06 |
[세종시 장군면/맛집] 고등어밥상 (1) | 2023.04.29 |
[대전 문창동/맛집] 감자바위골 (0) | 2023.04.12 |
[청량리/국밥] 호남집 2호점 (1) | 2023.04.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