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고 푸짐한 생선구이 추천 맛집
깔끔한 음식과 편안한 분위기
- 위치: 세종 장군면 월현윗길 38-7 (봉안리 216-6)
- 연락처: 044-865-8592
- 영업시간: 목~화요일 11:00~21:00
브레이크타임 15~17 / 라스트오더 14시, 20시 - 정기휴무: 매주 수요일
- 식당 앞 주차공간 넉넉한 편
- 주말, 공휴일 예약 불가
- 테이블링 어플로 대기등록 가능
고등어밥상은 약간 외곽인 장군면에 위치했음에도 피크타임에는 대기가 있을 정도로 세종시민들에게 인기가 좋은 식당이다. 먼 곳에서 찾아갈만한 독특한 맛의 메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깔끔한 공간에 질 좋은 음식 그리고 편안한 분위기가 사람들을 찾아가게 만든다. 거기에 음식이 자극적이지 않으니 어르신들이나 아이와 외식하기에도 좋다.
우리는 고밥상 2인 모둠을 주문했다. 메뉴를 보며 전어구이도 맛보고 싶어서 가을에 꼭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반찬은 처음부터 셀프바에서 직접 가져와야 한다. 먹음직스러운 여러 가지 반찬이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다. 이런 셀프바는 전혀 귀찮지 않고 오히려 환영이다.
모든 반찬이 신선하고 좋았는데, 나는 당면의 쫄깃한 식감이 좋아서 잡채가 특히 맛있었다.
2인 모둠 구성은 고등어, 영광굴비, 삼치, 가자미. 화덕에서 구운 생선을 인덕션의 은은한 약불이 따뜻한 온기를 끝까지 유지시켜 준다. 생선은 비린내도 전혀 없고 짜지 않고 아주 담백한 맛이다. 싱거운 느낌이 들면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던 소스를 찍어먹으면 된다.
된장국과 솥밥까지 나오는 든든한 구성이다.
고등어밥상의 구이는 종류도 다양하고 담백하게 고소하니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누룽지 위에 올려먹는 생선구이는 정말 최고. 사진을 보고 있으니 지금 또 먹고 싶다.
배불리 먹었는데도 생선이 남아 포장용기에 담아 집에 가져갔다. 이렇게 셀프 포장용기가 있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아무런 눈치를 주지 않았는데도 남은 음식을 포장해 달라고 요청하는 게 괜히 미안해서, 남은 음식을 그냥 두고 나오거나 배불러도 계속 먹거나 하는 경우가 은근히 많은데 이렇게 셀프 포장이 가능하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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