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라이프 스타일이 결합된
세종시 나성동 복합 문화 공간
- ARC·N·BOOK
- 위치: 세종시 나성동 356-1
- 연락처: 070-8802-6421
- 운영시간: 매일 10:00 - 21:00
- 지하 주차장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했을 때, 우리는 보통 카페에서 무의미한 시간을 보낼 때가 있다. 아크앤북은 그런 순간에 시간 보내기 좋은 곳이다.
아크앤북은 책과 라이프 스타일이 결합된 도심 속 복합 문화공간으로 선별한 책과 상품을 판매한다. 독립 서점처럼 개성 있고 편의성을 고려해 공간이 구성되어있다.
제작 공정상 버려지는 자투리 종이에 표지를 재작업하여 만든 노트류와 크라프트지 종이 단추 스크랩 케이스 등 환경을 생각한 지구나무의 제품이다. 사이즈도 내지도 다양해서 마음에 들었다.
설거지 브러시와 수건, 코튼 네트 파우치 등 에코라이프를 위한 제품이다. 코튼 그물 파우치는 일반 파우치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마트에 갈 때 비닐 사용을 줄이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스티커, 스탬프, 생일 초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진열되어있다. 36개가 들어있는 큐빅 하트 스티커의 가격은 3,500원이다.
HACCP 인증 제조시설에서 수제로 만들어진다는 그래놀라하우스는 환경을 위해 불필요한 포장을 최소화했다. 비싸지만 맛있다는 후기가 많은 제품이다.
선별된 책이 주제별로 진열되어있다.
제로퍼제로의 지도 퍼즐과 포스터 등 문구류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곳곳에 앉을 수 있는 좌석들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1층을 둘러보고 2층으로 올라갔다. 보통 서점은 지하처럼 햇볕이 차단되어 있는데, 이곳은 햇볕이 화사하게 들어오고 있었다. 책장 높이도 높지 않아 더욱 개방감 있다.
다양한 디퓨져가 있어서 급히 선물 사야 할 때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다. 필로솝포스는 천연 원료만을 고집하지 않고 선별한 인공 성분과 식물 성분을 조합해 제품마다 목적에 맞춰 사용감을 구현한다. 천연 비누의 한계를 경험하고 샴푸바에 거부감을 갖게 된 사람들이 시도해볼 만한 제품이다.
아트북 코너 뒤편으로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또 있어서 책 고르기 편리하겠다.
이곳은 24시간 무인로봇카페 비트박스다. 커피 맛에 대한 후기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디카페인도 가능해서 편리하다.
중앙에 볼펜이 탑처럼 진열되어 있고 사방으로 둘러싸인 진열대에는 각종 문구류, 참고서, 헤드폰 등 다양한 물건들이 진열되어 있다. 학생들이 필요한 것들을 구입하러 와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 듯하다.
캐릭터 상품들이 캐릭터 종류별로 나뉘어 진열되어 있었다.
3장 골라 천원인 7321 스티커 코너가 있었다. 귀엽고 실용적이면서 가성비가 좋다.
유아들을 위한 책장 앞에는 바로 보호자와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이 고르기 편한 높이에 액세서리가 놓여 있고 그 뒤쪽에는 잘 무르지 않는 올인원 클렌징 솝으로 30년 비누 제조사 효창의 제품이 진열되어있다.
포켓몬 랜덤 팩 쇼핑백도 눈길을 끈다. 안에 내용물도 궁금하지만 일단 쇼핑백이 귀여워서 선물용으로도 괜찮겠다.
테라스에는 파라솔이 있는 테이블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기구 등이 있다.
계산대는 1, 2층에 모두 있었으나 내가 방문했을 때는 2층에만 직원분이 계셨었다. 2층으로도 출입할 수 있다. 나성동에서 시간이 뜰 때나 선물 구입할 때 방문하기 좋은 곳 같다. 장사가 잘 돼서 규모가 더 커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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