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나성동 카페 바바라코코

커피가 맛있는 로스터리

세종 나성동에 위치한 바바라코코는 로스터리&디저트 카페로 맛있는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주말방문이었지만 비가 많이 내렸던 날이라 카페에 손님이 많지 않았다. 한적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쉬며 이야기하기 좋았다.

커피와 논커피, 티 등 음료메뉴가 다양한 편이다. 디저트는 수제 쿠키와 소금빵 두 가지가 있다.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직접 하면 되는데, 개인 취향에 맞게 옵션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다. 우리는 기본 설정에서 고소한 커피로 변경해 주문했다.

수제쿠키의 맛이 아주 다양한데, 다 맛있을 것 같아서 나성동 지날 때마다 바바라코코에 들러서 전부 맛보고 싶다.

카페라떼와 함께 쑥쿠키 하나를 주문했다. 물티슈를 함께 주셔서 좋았다.

쓴맛 없이 진하고 고소한 커피라 마음에 들었다. 오랜만에 맛있는 커피를 마셔서 기분이 좋아졌다.

색깔은 완전히 쑥색인데, 먹을 때는 쑥향이 잘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맛있었다. 식후에 간 카페라 둘이서 하나를 나눠 커피에 곁들여 먹기에 알맞은 양이다.

꾸덕한 쿠키 속에 오독오독 견과류와 풍미 좋은 초콜릿이 들어있어 맛과 식감이 아주 좋았다.

원두, 드립백, 콜드브루 등도 파는 곳으로 인기가 많다.

세종 나성동 카페 바바라코코 이름의 유래는, 좋은 커피를 찾기 위해 여러 산지를 다닐 때 브라질 농장에서 만난 아이의 이름이 '바바라' 였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