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어린이정원 카페 어울림

예쁜 조망과 쾌적한 내부

카페 어울림이 위치해 있는 용산어린이정원은 미리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한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할 수 있는 곳이다.

어울림은 가성비가 특히나 좋아서 용산어린이정원 관람 및 산책을 즐기다가 부담 없이 들러 차를 마시기 좋다. 커피, 논커피, 어린이 메뉴와 디저트까지 준비되어 있다.

넓고 쾌적한 내부에는 사방으로 커다란 창문이 있어 이국적이고 여유로운 바깥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개방감이 좋은 카페다.

창가에 바부터 코지한 분위기의 푹신한 소파 자리 등 공간도 다채롭게 구성이 되어있다.

중앙에 꽤 큰 단체석이 있고 아기의자도 마련되어 있다. 단체석 쪽 커다란 창문으로는 용산어린이정원의 넓은 잔디마당이 보여서 아주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카페 어울림 건물 옆으로는 야외 좌석도 있는데, 큰 나무들 아래 주택이 어우러진 풍경이 보이니 더욱 이국적인 분위기다.

서울에서 이렇게 드넓고 탁 트인 곳은 흔치 않으니 이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기분이 묘하다.

나는 브라우니(3,500원)와 함께 카페라떼(3,000원)를 마셨는데 저렴해서 좋았고 맛은 살짝 아쉽지만 무난했다. 예쁜 풍경에 쾌적한 공간 그리고 어울림 직원 분들도 친절하셔서 기분 좋은 방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