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람동 디저트 카페: 베이크229

세종시청 근처 수제 디저트 카페

베이크229는 간단하게 디저트와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면 종종 들르는 곳이다.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사랑방 같은 곳이라 늘 손님이 많고 분위기가 차분한 편은 아니다. 계속 빵을 구워 새로 진열해 주시지만 빵들이 금세 품절된다.

커피 메뉴도 아주 다양하고 커피 외 음료 메뉴도 꽤 많다. 홀케이크 가격은 3~4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다.

디저트들은 매일 오전 10~12시 사이에 순차적으로 진열되며 까눌레와 에그타르트는 12시 이후에 진열된다. 화려한 맛의 빵보다는 깔끔하고 담백하게 커피와 즐기기 좋은 간단한 디저트류들이 많다.

베이크229는 케이크 맛집으로도 은근히 알려져 있다.

커피는 살짝 진하고 쌉싸름하니 무난하게 맛있다.

커스터드가 들어간 까눌레는 베이크229의 대표 메뉴 중 한 가지라고 할 수 있는데, 저 날은 윗부분이 딱딱해서 이에 달라붙는 것이 약간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있긴 했다.

또 다른 날에 카푸치노와 먹었던 무화과스콘은 담백한 맛의 디저트다.

포장해다 먹은 말차 초코팥 갸또. 많이 달지 않으며 조합이 좋고 부드러운 식감의 갸또다. 커피와 디저트 모두 이 근방에서는 손에 꼽힐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