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채소 가득 샐러드바
가성비 갑 샤브샤브 점심특선
- 위치: 세종 시청대로 123 해오름빌딩 1층 (보람동 704)
- 연락처: 044-864-5279
- 영업시간: 11:00~21:30 (라스트오더 20:30)
평일 브레이크 타임 16:00~17:00 - 지하 주차장 있음
세무서 맞은편 보람동 수변 상가에 위치한 샤브마니아 세종시청점은 공간이 쾌적하고 평일 점심특선으로 가성비 좋게 신선한 야채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어 손님이 많은 맛집이다. 우리는 11시 20분쯤에 갔는데 이미 식사 중인 손님들이 꽤 많았고 대부분 창가좌석은 예약되어 있는 상태였다. 12시쯤부터는 식당 앞에 웨이팅 하는 손님들도 늘어가고 있었다.
샤브마니아 건물 지하 주차장은 계산할 때 카운터에서 주차 등록하면 2시간 무료 이용할 수 있고 이후 10분당 500원이 부과된다. 인근의 세종시청 주차장은 점심시간에 1시간 무료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 10분당 200원이 부과된다. 시청 주차장은 18시 이후 그리고 주말에는 무료로 개방된다. 이날 우리는 숲바람장마원 옆 수변공원 주차장을 이용했다.
평일 점심특선 소고기샤브(1인 12,900원)를 주문한 뒤 바로 샐러드바로 갔다. 신선한 채소와 국수, 만두, 어묵, 수제비 등 여러 가지 먹거리를 무한리필로 이용할 수 있다. 보람동에서 이 정도로 가성비가 좋은 맛집은 흔치 않다.
버섯과 월남쌈 그리고 죽재료도 깔끔하게 마련되어 있는데 죽 맛있게 만드는 법도 안내되어 있어 편리하다.
샤브샤브로 먹는 메뉴 외에도 수프, 파스타, 떡볶이, 또띠아, 요거트 등의 음식이 있어 육수를 끓이는 동안 먹기 좋다. 나는 월남쌈을 많이 먹고 싶어서 다른 메뉴는 떠오지 않았다.
샤브샤브 육수는 맑은 것과 얼큰 그리고 반반 중에 선택할 수 있고 우리는 반반 육수를 주문했다. 야채들과 월남쌈, 소스를 처음에 한번 서빙해 주시고 이후 부족하면 샐러드바에서 무한리필로 이용할 수 있다. 서빙된 소스 외에 땅콩소스도 샐러드바에 비치되어 있다.
샤브마니아의 육수는 된장 베이스로 채소를 듬뿍 넣고 진하게 끓이면 샤브샤브의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소고기는 인당 100g이 제공되며 사진에 보이는 것은 2인분 양이다.
부드럽게 익힌 달큼한 채소와 아삭아삭 생 채소를 가득 넣어 쫀득한 월남쌈에 싸 먹으면 식감이 정말 좋다.
요즘 채소 값이 비싼데 듬뿍 먹을 수 있으니 좋고, 배부른 느낌이 들 때까지 먹어도 속이 불편하지 않다. 월남쌈 먹으며 뜨거운 국물을 후루룩 마시면 몸이 따뜻해진다.
무한리필 샐러드바에 국수류도 준비되어 있는데 우리는 배불러서 만두와 떡 정도를 먹으며 마무리했다. 목이버섯이 탱글 하니 식감이 아주 좋았다.
세종시 보람동에서 가성비 좋게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는 맛집이 흔치 않은데, 샤브마니아에서 평일 점심특선으로 푸짐하고 속 편하게 잘 먹고 왔다. 수변공원 상가에 있는 맛집이니 식사 후 강변이나 금강보행교를 산책하기에도 좋다. 다음에는 또띠아도 맛보고 국수까지 끓여 먹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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