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카페] 카페 비일상

심플하고 한적한 세종시 대형 카페

금남면 호탄리에 위치한 카페 비일상

 

카페 비일상 뒷마당의 야외좌석

• 위치: 세종 금남면 호탄길 48 (호탄리 154)
• 연락처: 044-868-8456
• 운영시간: 평일 10:30~22:00, 주말 11:00~22:00 (라스트 오더 21:00)
• 2층은 노키즈존

 

카페 비일상 외관

이제는 호탄리에 카페와 식당이 제법 여러 곳 생겼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시골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마을이다. 컨테이너가 떠오르는 심플한 카페 건물 앞에는 마당이 있어서 계절마다 다른 꽃이나 청보리 등이 식재된다. 그래서인지 이곳은 내부보다 외부의 마당을 좋아하는 방문객들이 많은 카페다.

 

1층 좌석

넓은 내부도 심플하고 깔끔하게 정돈되어있다. 바깥으로 보이는 뷰가 썩 좋진 않지만 마당의 식물들이 편안함을 준다. 실내외로 다양한 좌석들이 있는데, 여름이 지나면 야외 좌석을 이용해보러 또 방문해보고 싶다.

 

다락

2층의 분위기도 1층과 비슷한데 작은 테이블도 있고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큰 테이블까지 다양한 좌석이 있어 모임 장소로 적합하다. 또 높은 층고를 활용한 다락도 있다.

 

아보커피 (6,500원)

나는 다락에서 아보 커피를 마셨다. 맛이 괜찮아서 다음에는 디저트도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천장의 창문으로 하늘을 올려다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자리라 좋았다. 그런데 층고가 높다 보니 사람들의 말소리가 울려서 2층은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는 공간이다.

 

2층 테라스 / 별관

빛이 잘 드는 테라스 좌석은 카페의 은색 외관 덕분에 더 밝게 느껴진다. 테라스를 통해 들어갈 수 있는 별관은 베이지톤의 차분한 분위기의 공간으로 좀 더 아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