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집밥 스타일 가성비 식당
특별하진 않지만 만족스러운 맛집
- 위치: 서울 강북구 한천로 1138 (수유동 267-1)
- 연락처: 02-999-3684
- 연중무휴 24시간 영업
- 주차 가능
12월 초에 방문했을 때 외부에서 뭔가 작업 중이셨다.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하다. 엄마손돼지불백은 맛있는 녀석들도 다녀간 식당이라고 한다.
오래된 식당이라고 하던데 내부가 잘 정돈되어 있었다. 주말에 브런치를 먹으러 11시쯤 방문한 것인데 처음 도착했을 때는 손님에 몇 테이블만 있었는데 먹고 나갈 때는 거의 만석이었다.
소주도 주문하고 싶어지는 메뉴판이다.
주문을 한 뒤에 반찬을 담으러 갔다. 국이랑 밥도 무한리필인데 처음에는 가져다주시니 반찬만 담아 오면 된다. 입맛에 맞을지 모르니 아주 조금씩만 담았다. 볶은 김치가 정말 맛있었고 다른 테이블을 보니 생채를 많이 담아와 드시는 듯했다.
우리는 고등어구이(10,000원) 하나와 특돼지불백(13,000원) 하나를 주문했다. 양이 많아서 특말고 일반 사이즈로 시키는 게 좋았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며 배부르지만 계속 먹어서 싹싹 비웠다. 밥 두 공기를 먹고 싶었지만 한공기만 먹어도 너무 배불렀다. 이 날 여기서 한 끼 먹은 걸로 하루 종일 배불러서 저녁도 안 먹었다.
맛은 전혀 특별할 거 없는데 생각하면 너무 먹고 싶어 지는 우리가 다 아는 그 맛이다. 지금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어 진다.
고등어도 정말 컸다. 가자미구이도 인기가 많다고 해서 다음에 방문하면 가자미구이를 먹어볼 것이다.
밥이랑 먹으면 너무 맛있는 것들이다. 단짠단짠!!
흑미밥에 짭조름한 반찬들 올려 배불리 맛있게 잘 먹었다.
기사식당의 백미는 숭늉이다. 배불러도 꼭 떠다 후루룩 마시면 속이 편안해진다. 우리 동네에 있으면 좋겠는 식당이다. 게다기 24시간이라니 너무나도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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