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은동/맛집] 펠리체삐꼴로 Felice Piccolo

유명한 펠리체삐꼴로는 어은동의 오랜 맛집으로 유명하다. 리뷰를 보면 거의 모든 메뉴가 추천되며 더불어 사장님의 친절함이 강조된다.

단체모임 예약이 많은 연말이다 보니 단체석 세팅이 되어있었다. 우리는 두 명이 방문해서 마지막 남은 한자리를 차지했다.

내부 분위기가 너무나 따뜻하고 아늑하다.

사장님께서 닭을 좋아하시는지 닭 관련 소품들이 곳곳에 놓여 있다.

음식을 기다리며 소품들을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다.

유럽풍 아늑한 내부에 예쁜 트리가 연말 기분을 느끼게 해 준다.

닭 도자기 물병으로 물을 따라내면 주둥이로 물이 나오는 모습이 너무 깜찍하다. 일행은 이 물병이 갖고 싶다며 한참을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봤다.

가정식처럼 자극적이지 않고 속이 편안하게 맛있는 파스타였다.

짭조름한 피자도 맛있었다. 셋이 가서 3가지 메뉴를 먹었다면 더 좋았을 거 같다. 아늑하고 귀여운 분위기와 예쁜 식기들과 테이블보가 기분을 좋아지게 해 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펠리체 삐꼴로는 작은 행복이라는 뜻이다.

깨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