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카페] 춘소커피

한적한 공주 쌍신동에 위치한 춘소커피는 탁 트인 시골풍경과 함께 쾌적한 내부를 즐길 수 있는 카페다. 입구에는 초콜릿처럼 생긴 커다란 문이 있다.

먼저 커피 주문하는 곳이 나온다. 수영장을 중심에 두고 디귿자 형태로 되어있는 넓은 건물이라 손님이 많아도 복잡한 느낌이 덜하다.

우리는 창밖으로 수영장이 보이는 좌석에 앉기로 했다. 추위 때문인지 수영장에 물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대신 손님이 많지 않아서 괜찮았다.

커피맛은 먹을만한 정도로 평범했다. 공주의 춘소커피는 사진 찍으러 가는 카페로 유명하지만, 일부러 찾아가야 하는 시골에 위치했다 보니 기대감을 버리지 못한 손님들도 계시는 듯했다.

커피를 마시고 카페를 둘러보았다.

아쉬운 겨울의 논뷰.

2층의 모습.

야외도 둘러보러 나갔다.

야외에는 철제로된 좌석들이 있었는데 추워서 이용하는 사람이 없었다.

물이 있는 수영장 보러 나중에 다시 한번 더 가야겠다.

벼가 익는 계절에 야외 자리에 앉아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다.

깨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