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수제 햄버거 맛집 버기즈
부드러운 빵에 싱싱하고 푸짐한 재료
- 위치: 대전 서구 계룡로 383-45 (갈마동 273-18)
- 연락처: 0507-1345-9517
- 영업시간: 11:30~20:50 (라스트 오더 20:20)
- 브레이크 타임: 15:30~17:00
- 정기휴무: 매주 화요일
- 주차장 없음 (골목 주차)
- 버기즈는 [탄방점 / 갈마점 / 어은점]이 있다.
갈마동에 맛집과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다는 건 알았지만 오랜만에 방문해보니 벌써 상권이 자리 잡아 맛집이 줄을 지어 형성되어있었다. 젊은 감성의 세련되면서 빈티지한 외관이 마음에 든다.
내부는 넓지 않지만 커다란 창문들이 있어 답답하지 않고, 좌석이 다채로워 단조롭지 않다.
카운터로 가서 주문하면 되고 직원분이 친절하게 주문을 도와주셨다.
고급스러운 초록색 벽에 심플하게 디자인된 네온사인이 잘 어울린다. 그런데 음악소리가 너무 컸던 것은 아쉬웠다. 소리를 조금만 줄여주시면 좀 더 매장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요즘 어린 친구들은 큰 음악소리를 좋아하는 걸지도 모르기 때문에 늙은 나는 가만히 앉아있었다.
우리는 시그니처 메뉴인 갓파더(8,700원)와 행오버(9,300원) 그리고 감자튀김과 캔콜라 세트(3,900), 하이네켄 생맥주(6,000)를 주문했다. 생맥주는 맛이 별로였다. 감자튀김은 짜지 않고 깔끔했다.
햄버거라고 생각하면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요즘 5~6천 원대의 햄버거 속에는 재료가 부실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오히려 버기즈 햄버거를 먹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는 행오버를 먹었는데 베이컨, 치즈, 에그 프라이, 해쉬브라운, 바비큐 소스가 들어있었다. 전반적으로 버거킹 느낌으로 살짝 상위 호환된 맛이었다. 빵도 맛있고 재료가 신선하고 자극적이지 않게 맛있었다. 갓파더를 먹은 일행은 베이컨이 조금 딱딱했던 게 아쉬웠다고 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하면 크리스피 치킨이나 아보카도를 맛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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