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처럼 감칠맛 나는 국물의 마라탕
입에 착 감기는 신선한 재료의 식감
- 위치: 세종 새롬중앙로 55 행운빌딩 202호 (새롬동 584)
- 연락처: 0507-1370-6627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 정기휴무: 매달 2, 4번째 목요일
매장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세면대가 보인다. 깨끗한 세면대 위에 소독제와 핸드워시가 놓여있다. 손을 씻을 수 있는 식당 흔치 않은데 정말 반갑고 감사했다. 손을 씻으며 언뜻 보이는 주방 역시 아주 깔끔했다.
100g당 마라탕은 1,900원 샹궈는 3,000원씩이다.
혼밥 손님은 9천 원 이상의 마라탕 재료를 담으면 소고기나 음료수가 서비스로 들어가기 때문에 다른 마라탕 집들과 비교해서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매운 단계는 1~4단계가 있는데 입문자용과 마니아용이 따로 있어서 마라탕을 아직 먹어보지 못한 지인이 있다면 함께 오기 딱 좋다.
깔끔한 재료 냉장고의 모습이다. 다른 곳과 비교해서 재료의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필수 재료들은 모두 있고 모든 재료가 잘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단무지는 필요하면 앞접시에 따로 담아서 테이블에 가져가면 된다.
앞접시가 있는 곳 옆에 소스도 비치되어있다. 나는 마라탕 먹을 때 소스 없이 먹는 편이지만 그래도 소스가 비치되어있지 않으면 그래도 좀 서운하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보이는 라부파 마라탕의 깔끔한 매장 내부의 모습이다.
점심시간에 방문했더니 사람이 많지 않고 좋았다. 혼밥 식당으로 아주 추천한다. 하루 일정이 아직 많이 남은 시간이기 때문에 속이 불편해지면 안 되니까 입문자용 3단계로 주문했더니 맵지 않고 맛있었다. 입문자들도 맛있게 먹을듯하다.
개인적으로 이때까지 먹었던 마라탕 중에 가장 맛있었다. 맵고 달고 짜고 고소한 모든 맛이 조화롭게 다 느껴지면서, 개운하면서도 진한 감칠맛이 차원이 달랐다. 원래 마라탕 먹을 때 국물은 절대로 떠먹지 않는데 이 국물은 맛있어서 자꾸 떠먹었다. 재료도 신선하고 퀄리티가 좋았다. 서비스로 추가한 소고기 역시 맛있었다.
먹고 바로 다음 주에 또 방문했었다. 아마 새롬동에 갈 때마다 먹고 싶을 듯하다. 다른 지역에서 운영하다 세종시로 오신 것이라고 하던데 와주셔서 감사하다. 샹궈랑 다른 메뉴들도 그리고 마니아용 3단계도 빨리 먹어보고 싶다.
쌀면은 이곳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쫄깃하고 맛있었다. 같은 재료라도 마라탕 집마다 식감이나 느껴지는 맛이 다른데 여기서 먹은 맛이 최고다. 야들야들하게 입에 착 붙고 버섯도 신선해서 너무 맛있었다. 한입 한입 아주 감탄하며 먹었다. 평소 다른 마라탕 집에서 시도해봤다가 두 번 다시 안 먹게 된 재료들도 이곳에서 다시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소하고 부들부들한 푸주 이때까지 먹어봤던 푸주 중에 최고였다. 재료들이 신선하고 퀄리티가 다 좋았다. 마라탕 입문시키고 싶은 지인이 있다면 라부파 마라탕 추천해주고 싶다. 가성비도 좋은데 맛까지 최고고 깔끔한 매장 관리까지 더할 나위가 없다. 우리 동네에 생긴다면 더 자주 먹겠지만 그런 욕심은 사치다. 그냥 내가 새롬동까지 가서 감사한 마음으로 먹겠다는 마음이 우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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