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을 내려다보며 먹는 달콤한 와플
서울 시청역 근처 궁 뷰 카페 추천
- 위치: 서울 중구 덕수궁길 7 오천회관빌딩 5층 (태평로2가 366-1)
- 연락처: 02-318-5224
- 영업시간: 매일 10:00~19:30 (라스트오더 18:00)
- 매장이용시간: 평일(90분)/12~16시(60분), 주말 및 공휴일(60분)
- 노키즈존(14세 이상부터 이용가능) 노펫존
사람들이 줄 서서 테이크아웃해 가는 돌담길 앞 1층의 '리에제와플'과 '리에제와플 더 뷰'는 공간이 이어져있지 않고 별도로 위치해 있다. 카페 돌담콩에서 좌회전해 조금 들어가면 보이는 오천회관의 5층이 리에제와플 더 뷰다.
음료와 와플을 주문하는 곳에서는 머리끈도 판매하고 있었다.
와플 플레인은 3,900원이고 가장 비싼 와플 생딸기는 9,500원이다. 음료 메뉴는 테이크아웃 시 평일에 한해 1,000원 할인된다. 와플 포장은 1층의 '리에제와플'에서 가능하다. 평일 피크타임과 주말의 카페 이용시간은 음식을 받은 뒤 60분으로 제한되어 있다.
카페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니지만, 작은 테이블과 바석이 있어 좌석은 꽤 많다. 나는 토요일에 오픈런했더니 손님이 많지 않아 조용하고 좋았다.
바 자리에서는 서울광장이 잘 내려다 보인다. 지금 서울광장의 잔디 위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책 읽는 서울광장'이 운영되고 있다고 하던데, 이 자리에서 사람들이 책을 보며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바 자리 중 이 구석이 덕수궁이 가장 잘 보이는 명당자리.
카페 가운데에는 커다란 테이블이 있다.
나는 덕수궁이 살짝 보이는 구석의 자리에 앉았다. 카페라테(5,900)의 맛은 무난히 좋았다. 커피만 마시러 오기에도 괜찮을 듯하다.
와플 생딸기는 딸기 시즌에만 먹을 수 있는 기간 한정 메뉴다. 딸기 다섯 개와 블루베리에 꽃까지 올라가다 보니 비싼 편이다.
신선한 과일과 함께 먹는 것도 맛있긴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플레인 와플을 가장 좋아하다 보니 딸기 와플은 한번 맛본 것으로 만족. :-)
모든 자리에서 궁이 다 잘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서울에 궁 뷰 카페가 의외로 흔하지 않으니 궁을 보며 쉬고 맛있는 것을 먹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았다. 비 오는 날에 다시 방문해보고 싶다.
카페를 나와서는 돌담길을 잠시 산책했다. 걷는 것만으로도 참 힐링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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