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소양면/식당] 대통밥 1번지

드라이브코스로 딱 좋은 소양면에 위치한 '대통밥 1번지'는 아원 고택이 있는 오성 한옥마을 들어가는 길에 있다. 커다란 나무에 둘러싸여 있고 담장 너머로는 산과 밭이 보여 시골집에 놀러 온듯한 분위기에 기분전환이 되는 식당이다.

대통밥을 주문하고 20분 넘게 기다려서 먹었는데, 보통은 예약을 하고 방문해서 시간을 절약하는 듯하다. 깔끔한 내부에 커다란 창으로 나무가 가득하게 보인다.

주문하고 기다리면서 식당을 둘러보았다. 한편에는 한옥들이 잘 보이는 창가 자리도 있는데 이곳에 앉으면 한옥마을에 놀러 온 기분을 누리면서 식사를 할 수 있을 듯하다.

식당 테라스에는 야외 좌석이 있는데 마당과 계단으로 연결되어 있어 산책하듯 한 바퀴 돌아볼 수 있고, 식사 후 잠시 이곳에서 바람을 쐬는 분들도 계셨다.

대통밥 2인분 반찬은 밥 먹기에 알맞은 양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무난한 맛이었다. 누구나 잘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라 모임 장소로 괜찮을 것 같다.

대통밥에 반찬들 골고루 올려 먹다 보니 든든하게 반찬들을 싹 비웠다. 무난하게 속 편한 식사라 어르신들 드시기에 괜찮아 가족모임 장소로 많이 찾으시는 듯했다.

깨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