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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서울장미축제 명소 중랑장미공원

by 김깨끗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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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8일부터 열릴 예정

약 5.45km 천만 송이 장미터널

 

서울장미축제-명소-중랑장미공원
서울장미축제 중랑장미공원

  • 기간: 2024년 5월 18일~5월 25일
  • 장소: 중랑장미공원(목동교~겸재교 중랑천 일원)
  • 주차: 인근 유료 공영주차장
  • 주차 매우 혼잡하니 대중교통 이용 권장
  • 촬영일: 2023년 5월 22일
  • 공식 홈페이지: https://www.jnfac.or.kr/rose/index

 

전망대
전망대

2005년 중랑구의 소규모 행사로 시작된 서울장미축제는 점차 성장해 오늘날 성대한 규모의 명소가 되었다. 오랜 세월 자란 장미의 풍성함처럼, 내력이 쌓인 행사라 즐길거리가 많고 방문객도 엄청나다.

 

묵동천묵동천
묵동천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태릉입구역에 내려서 중랑장미공원으로 갔다. 평일 낮 방문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꽃구경을 즐기고 있었다.

 

중랑천자전거길
중랑천자전거길

자전거길 옆으로는 알록달록 다양한 장미가 식재되어 있었다. 꽃이 크고 풍성해서 화단이 마치 소복하게 담긴 아이스크림처럼 보였다.

 

수림대
수림대

수림대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기념사진을 남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피고 있거나 이미 진 장미도 있었지만 대체로 만개상태라 풍성했고 깔끔히 관리되어 보기 좋았다.

 

인파
작년 방문객 수 260만 명

하지만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집순이인 나는 금세 지쳐버렸다. 햇볕이 뜨겁고 미세먼지가 심한 날이었는데, 장미터널 옆으로는 동부간선도로가 있기 때문에 매연까지 더해져 멀미가 느껴져 식은땀이 났다.

 

꽃터널
꽃터널

서울장미축제는 내향인이 즐기기에는 난이도가 높은 명소다. 끝 모를 꽃터널이 출퇴근길 지하철처럼 갑갑하게 느껴지고 갈증이 났다. 시원한 마실거리와 함께 모자나 선글라스는 필수로 준비해야 한다.

 

장미신전
장미신전

풍성한 장미만큼이나 방긋 웃는 사람들을 보며, 이곳에 계신 분들은 모두 외향인이고 세상에 내향인은 나뿐인 걸까 생각하며 힘겹게 발걸음을 뗐다. 휠체어, 유모차로 산책이 가능한 명소지만 인파가 워낙 많고, 걷다가 갑자기 멈춰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이동이 수월하지는 않다.

 

안젤라
안젤라

쾌적하게 서울장미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새벽같이 방문하는 것이 방법일 것 같다. 다시 중랑장미공원에 방문하게 된다면 그때는 미라클모닝을 실천해야 할 듯하다. 혼신의 힘을 쏟아 유채꽃밭이 보이는 지점까지 도착했으나, 더 이상 가지는 못하고 되돌아왔다.

 

핑크-장미주황색-장미
다양한 품종

올해 서울장미축제에서는 다채로운 포토존이 마련되고 음악회, 플리마켓, 퍼레이드 등의 즐길거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중랑구를 대표하는 신품종인 코랄빛의 '망우장미(근심을 잊는다는 뜻)'를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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