겹벚꽃 본 후 들러야 하는 곳들
4월의 경주는 온통 꽃놀이 명소
작년에 겹벚꽃을 보러 경주에 갔었는데, 유적지 주변으로 꽃밭이 조성되어 있어 볼거리가 아주 풍부했다. 이 글에 놋점들→월정교→첨성대로 이동하며 찍은 사진들을 정리해 올린다. 사진은 모두 2023년 4월 13일에 촬영한 것이다. 올해에도 이곳들에 꽃밭이 조성이 되어있는지는 가기 전 확인이 필요하다.
- 위치: 경북 경주시 황남동 (황남동고분군 앞)
- 주차: 황남공영주차장 (30분 500원), 월정교공영주차장 (무료)
놋점들(놋전들)은 황남동고분군 앞의 들판으로, 능을 배경으로 꽃구경을 즐길 수 있어 특별한 곳이다. 가을에는 백일홍 꽃밭이 되었던 곳이며 노을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아름다운 유채꽃밭으로는 금장대가 정말 유명한데, 나는 이날 불국사와 숲머리길에서 겹벚꽃을 보고 오느라 시간이 부족해서 시내 부근만 둘러봤다.
놋점들 옆에는 유채꽃뷰 카페로 유명한 베이글베이글러가 있다.
- 위치: 경북 경주시 교동 274
- 주차: 월정교공영주차장 (무료)
월정교 주변으로도 천을 따라 유채꽃이 식재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으러 이곳을 방문하고 있었다. 해가 지면 조명이 들어와 야경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월정교 옆에는 멋진 카페 이스트 1779가 있다.
↓ 카페 후기 보기
- 위치: 경북 경주시 인왕동 839-1
- 주차: 쪽샘길 무료 공영주차장 (첨성로 97)
첨성대 주변으로는 튤립밭이 조성되어 있었는데, 나는 겹벚꽃이 핀 무렵에 갔더니 꽃들이 시들어 꽃밭이 정리되어가고 있던 시기였지만 그래도 꽤 볼만했다. 첨성대 튤립꽃밭은 벚꽃시즌에 가면 더 보기 좋다고 한다.
주변으로 산책하기 좋은 곳이 정말 많아서 차를 끌고 다니며 이동하기보다는 공영주차장에 주차해 두고 걸어서 이동하는 편이 더 좋다. 특히나 계림은 한적하고 아름다운 나무가 많은 곳이라 가볼 만하다.
↓ 계림 후기 보기
'관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겹벚꽃 명소: 불국사 (불국공원) (1) | 2024.03.24 |
---|---|
경주 겹벚꽃 명소: 숲머리길 (선덕여왕둘레길) (0) | 2024.03.21 |
서울 개나리 명소: 응봉산 (0) | 2024.03.08 |
김천 벚꽃 명소: 연화지 (1) | 2024.03.07 |
김천 벚꽃 명소: 직지사 (0) | 2024.03.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