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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공원

북한산국립공원 산린이 입문 트레킹 코스

by 김깨끗 202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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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대서문-중성문-산영루-계곡 탐방로

등산 초보에게 추천하는 뷰 좋은 안전 트레킹 코스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국립공원

[북한산탐방지원센터]

위치: 서울 은평구 대서문길 45
연락처: 02-356-6198

 

북한산국립공원-입구보온병-대여
북한산국립공원 입구

버스에서 내려 산으로 향하는 길에는 김밥과 간식거리를 팔고 있는 가게가 많이 있었다. 먹거리는 따로 준비 없이 와도 이곳에서 해결이 가능하겠다. 보온병도 1,000원에 대여할 수 있다고 하니 날씨가 추워지면 편리하게 이용할 것 같다.

 

등산로산책로
차도 길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올라가다 보면 산성계곡 무장애 탐방로와 차도 길이 나오는데 우리는 차도길로 올랐다. 우리는 진짜 산린이 이므로 아무런 목표가 없고 그냥 가는 데까지 가다가 시간 되면 내려오기로 했다. 이번 일정을 등산이라고 말하면 사치스럽고 한번 방문해보았다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다.

 

대서문대서문
대서문

극 초보인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고 과정이다. 올라가는 동안 무엇을 볼 수 있는지 중간에 쉴 곳이 충분한지, 자연을 만끽하며 산 아래서 꼭대기를 올려다볼 수 있는지, 산 밖 도심을 멀리 내다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아주 좋은 코스라고 할 수 있다.

 

대서문
대서문에서 바라본 단풍

대서문은 성문 16곳 중에서 가장 낮은 지점에 위치한 북한산성의 정문으로, 과거 성내에 마을이 있었을 당시엔 주민들이 대대로 이용했던 성문이기도 하다. 이 지점에서 나는 '등산 어렵지 않네'라고 생각했었는데 알고 보니 입구였던 것이다.

 

완만한-경사안전한-산길
트레킹 난이도 하

절대적으로 완만한 경사와 더없이 안전하게 잘 갖춰져 있는 산책로 그리고 많은 방문객 이주는 안정감까지 갖춘 곳이다. 등산 초보 여성이라도 혼자 다녀오기 딱 좋은 장소다.

 

데크
데크길

북한동 역사관을 지나니 조금 더 등산로 느낌이 들었다. 11월 6일 방문이었는데 딱 일주일만 더 일찍 왔더라면 단풍까지 즐길 수 있었을 거 같아 그 부분이 아쉬웠다.

 

중성문
중성문

북한산의 노적봉과 중취봉 사이의 협곡에 쌓은 중성에 설치된 성문이다. 중성의 안쪽은 북한산성의 내성에 해당되는데, 이 내성에 행궁·중흥사·상창 등의 주요 시설이 집중되어 있었다. 중성문의 수비를 담당했던 군부대는 대서문과 대남문의 수비를 맡았던 어영청 유영이었다.

 

트레킹
상쾌한 공기 만끽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상쾌한 공기를 만끽하고 이제 슬슬 내려갈까 싶었는데, 조금 더 가면 문화재 한 가지가 더 있다길래 거기까지만 더 올라가기로 했다.

 

북한산-단풍산영루
산영루

산영루는 북한산성 내 위치한 대표적인 누각으로 당대 수많은 문인들이 사랑했던 곳이다. 특히 추사 김정희는 산영루는 사랑하여 3편의 시를 남겼다.

 

북한산 방문 영상 :-)

우리는 올라왔던 길로 되돌아 내려가기로 했다.

 

계곡탐방로
계곡탐방로 하산 길

중간에 계곡 탐방로 길이 보여서 이쪽으로 내려가며 또 새로운 풍경을 구경하기로 했다.

 

북한산
북한산국립공원

계곡이 있다 보니 좀 더 탁 트여서 산을 올려다보기에는 더 좋았다.

 

데크계단
등산로

아름다운 자연과 굉장히 잘 되어있는 등산로가 있어서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는 체력을 조금 더 챙겨서 원효봉에 가보고 싶다.

 

계곡탐방로
계곡탐방로

등산 계획이 없는 상태로 갑자기 오게 된 것이라 일반 운동화를 신고 물이랑 간식 조금 챙겨서 갔었는데 낙엽이 있어 길이 조금 미끄럽기도 하고 돌길에서 발목이나 무릎에 무리가 갈까 봐 조심스러웠다. 많이 올라가지 않아도 등산화는 정말 필수다.

 

계곡계곡
북한산 계곡

계곡 물이 맑았다. 계곡은 자연보호를 위해 진입이 금지되어 있었다.

 

 


 

북한산-손칼국수손수제비
북한산손칼국수

원래는 다른 동네에 가서 식사를 할 예정이었지만 배가 고파서 북한산 아래에서 먹고 가기로 했다. 3시가 다되어가는데도 자리가 없는 식당이 많았다. 깔끔해 보이는 식당에서 먹고 싶어서 북한산손칼국수 입구에서 약간의 웨이팅 후 수제비를 먹었다. 평범하지만 깔끔하고 맛있고 든든했다. 달달한 겉절이는 수제비랑 먹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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