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규모 공원
산책, 자전거, 조깅, 피크닉… 힐링 쉼터
- 위치: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424 (방이동 88-3)
- 연락처: 02-410-1114
- 이용시간: 연중무휴 05:00~22:00 도보나 자전거 출입 (광장 지역은 24:00) / 06:00 - 22:00 차량 출입
- 이용료: 무료
- 도시락 외 식사 반입 불가능
- 야생동물 먹이 주기 금지
- 공원 주차요금: 소형 10분당 600원 일 최대 20,000원 / 대형 10분당 1,200원 일 최대 24,000원
1986년에 완공된 올림픽공원은 체육·문화예술·역사·휴식 등 다양한 시설과 용도를 갖춘 종합공원이다. 전체면적이 43만 8000평에 이르는 큰 규모임에도 오랜 세월에 걸쳐 가꿔진 자연과 테마 공간이 밀도 높게 조성되어 있다.
1988 서울 올림픽에 참가했던 160개 참가국의 국기들이 게양되어 있다.
흡사 오솔길처럼 보이는 이곳은 개인적으로 올림픽공원에서 가장 좋아하는 구역이다. 특히 가을에 이곳이 유난히 생각나는데 여기에 있는 조각들의 분위기가 낙엽과 잘 어울려서 그런 듯하다.
십여 년 전 가을에 이곳에 처음 방문하고 너무나 아름다워 한참을 머물며 감탄했었다.
자연도 그렇지만 조형물들이 너무나도 많이 있어 더 놀랐었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보물찾기 하듯 조형물을 구경하며 산책했었는데, 이날 방문에는 시간 여유가 없기도 하고 컨디션도 안 좋아서 빠르게 보면 지나갔다.
또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 올림픽공원을 새벽에 산책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언젠가 실현해보고 싶다.
88호수 위의 작품 날갯짓도 너무 우아하게 이곳에 잘 어울린다.
까치다리 위에서는 롯데월드타워와 노을이 보인다. 이 날은 대기질이 나쁘고 비 예보가 있는 흐린 날씨라 하늘이 탁했지만, 운이 좋으면 이곳에서 예쁜 노을을 볼 수 있을듯하다.
올림픽공원의 유명한 포토 스폿인 나홀로나무는 이번에는 보고 오지 않아 2년 전에 촬영해둔 걸 한 장 끼워 올렸다.
올림픽공원은 넓고 쾌적해 운동하시는 분들이 많다. 이 동네 주민들이 너무나도 부럽다.
단풍이 든 나무 아래 낙엽이 떨어져 있는 모습이 그림 같다.
단풍 시기가 살짝 지나고 방문이었는데 낙엽 카펫이 깔려있는 모습도 운치 있었다.
이날 방문은 소마미술관에 갔다가 잠시 올림픽 공원을 산책한 거라 구석구석 둘러보지 못하기도 했고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사진이 예쁘게 찍히지 않아 아쉬웠다. 나중에 다시 꼭 날씨 좋을 때 시간 내서 천천히 즐기고 싶다.
'산과 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주, 세종시/등산] 청벽산 (1) | 2023.03.04 |
---|---|
[세종시/등산] 비학산 일출봉 (0) | 2023.02.21 |
북한산국립공원 산린이 입문 트레킹 코스 (1) | 2022.11.13 |
[세종/볼거리] 국립세종수목원 (0) | 2022.11.05 |
[대전/단풍 명소] 장태산자연휴양림 + 인터뷰카페 (0) | 2022.10.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