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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세종시 황화코스모스 명소 숲뜰근린공원

by 김깨끗 2023.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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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시골마을 뚝방 아래

황금빛 포토존과 꽃길 산책

 

세종시-숲뜰근린공원-황화코스모스
세종시 숲뜰근린공원 황화코스모스

  • 위치: 세종시 대평동 137-12
  • 무료입장
  • 주차 공간 있음

 

주차장주차공간
주차 공간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했다는 소식을 듣고 10월 3일에 다녀왔다. 내비게이션에 숲뜰근린공원 혹은 대평동 137-12를 찍고 가면 도착 무렵에 뚝방에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보인다. 꽃밭 앞에 주차공간이 마련되어있긴 하지만 주차 공간의 규모가 그리 큰 편이 아니기도 하고 너무 깊숙이 들어가면 나갈 때 힘들 수 있으니 뚝방에 주차하는 것이 오히려 편할 수 있다.

 

전경
한적한 시골마을 전경

한적한 세종시 시골마을의 강 옆에 조성되어 있어 방문객이 많지 않으며, 양쪽의 뚝방위에서 낮은 산등성이와 작은 건물들이 어우러진 평화로운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꽃구경-나들이객
개천절 나들이객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개천절 오후 3시쯤에 방문했더니 적지 않은 사람들이 꽃구경을 하며 산책을 즐기고 계셨는데, 대부분 초입에서 사진 찍고 빠르게 이동해서 안쪽으로 쑥 들어가면 아주 한적하고 여유롭게 꽃 속에 파묻힐 수 있다.

 

코스모스
초입

초입 쪽에는 분홍색 코스모스가 섞여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황화코스모스만 식재되어 있다.

 

코스모스
하늘하늘

알록달록하게 피어있는 곳과 황금빛으로 깔끔하게 피어있는 곳이 있으니 더욱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가을-꽃구경
세종시 가을 볼거리

사진을 찍기에는 역시 황화코스모스만 식재되어 있는 곳이 깔끔하니 예쁘게 나오는듯하다.

 

논산책로
산책로

옆으로 논이 있는데 요즘 벼가 예쁘게 익어가고 있어 탁 트인 논을 보는 즐거움도 있었다. 산책로와 뚝방은 흙길이므로 비가 오면 질퍽해질 수 있어 이동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금빛꽃
황금빛

해가 쨍하게 떴을 때 가는 것이 이동하기에도 편하고, 아름다운 노랑빛을 감상하기에 더 좋다. 나는 일출이나 일몰 시간대에 맞춰서 자전거를 타고 한번 더 다녀올 계획이다.

 

교회
교회

산아래에 작은 교회가 함께 보이는 스폿도 예쁜 포토존이다.

 

쓰러진-꽃
쓰러진 꽃

중간에 쓰러진 꽃들도 종종 보이는데 쓰려졌음에도 꽃은 예쁘게 피어있어서 쪼그려 앉아 사진을 찍기 좋은 포인트가 되어준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와일드함이 자연스러워 더 예쁘게 느껴지는 요소였다.

 

뚝방
뚝방

한 바퀴 산책을 한 뒤 조금 더 걷고 싶어 뚝방 길로 올라갔다.

 

꽈리꽈리
꽈리

뚝방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마을 어르신들이 계셨는데, 이곳에 열려있는 꽈리 열매를 따 드시고 계셔서 따라서 몇 개 먹어봤다. 살짝 노란빛을 띠는 것을 먹으면 되는데 방울토마토와 비슷한듯하면서 더 달고 부드러웠다.

 

세종시-가을-볼거리
세종시 가을 볼거리

코스트코와 세종시 아파트들이 멀리에 보인다. 코스모스는 앞으로 며칠간 피고 지고 반복하며 예쁜 모습을 보여주겠지만 시든 것 없는 지금이 제일 예쁘지 않을까 싶다.

 

숲뜰근린공원
숲뜰근린공원

숲뜰근린공원은 하늘이 맑고 예쁜 날 서둘러 다녀올만한 곳이다. 대전 근교 볼거리나 사진 찍기 좋은 곳을 찾으시는 분들께도 권해드릴 만하다.

 

▼ 동영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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