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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대청호/카페] 오네마루

by 김깨끗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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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세종 근교 대청호 추천 카페

정원과 탁 트인 호수 뷰가 있는 청량감 넘치는 동화 같은 공간

 

2년 전 딱 이맘때 갔던 옥천 카페 오네마루는 손에 꼽히게 좋았던 카페였는데요. 요즘 가면 제일 예쁠 거 같아요.

 

먼저 카페 옆 황토방!!  제가 갔을 때에는 운영하는 상태는 아닌 듯했는데요. 뒤편의 호수와 덩굴 잎에 뒤덮인 전봇대까지 어우러져 토토로의 집 같은 지브리 감성이죠.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여기서도 꼭 사진 남기셔요 :)

 

카페 들어오는 길도 너무 예쁘죠. 나무 계단이 분위기를 더욱 목가적으로 만들어 주네요.

 

사장님께서 저 창문도 포토존이라고 밖에서 창문 안쪽을 보는 척하면서 많이들 찍어가신다고 얘기해주셨어요.

카페 여기저기에 도자기 작품들 전시되어있는데요. 오네마루는 도자기 작가님이 운영하시는 아트 카페라 도자기 구입도 가능하고 클래스도 열린다고 하네요.

 

호숫가라 그런지 공기가 조금 서늘한 듯 느껴져 저희는 안에서 차 먼저 마시고 밖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야외만큼이나 실내 공간도 넓고 창문 밖으로 보이는 뷰도 장난 아니죠. 편안하고 시원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구경거리 오래된 주크박스들이 있었어요. 작동되는 것들도 있다고 하네요.

 

사장님께서 모히또 추천해주셔서 마셔봤는데 시원하고 좋았어요.

음료 가격대는 약간 높은 편인데 잘 가꾸어진 정원과 볼거리를 생각하면 당연히 그렇겠지 싶었는데요. 이렇게 쿠키도 서비스로 주시고요.

 

따뜻한 차까지 내어 주셨어요. ^,^

 

차를 마신 뒤 이제 밖을 둘러보러 나왔는데요. 대청호 뷰가 끝내주는 카페 오네마루는 역시 야외 테이블이 훨씬 더 좋긴 한 거 같아요. 다음에 갈 때는 담요라도 챙겨가서 야외 자리에서 즐기고 싶더라고요.

 

아기자기한 정원과 목가적인 건물 그 뒤로 보이는 호수까지 대청호에 카페 많지만 이런 분위기는 흔치 않죠.

 

문도 독특하죠. 덩굴들과 뒤쪽으로 살짝 보이는 대청호까지 지브리 감성! 저 문에서 나와서 손 흔든다거나 뭐 그런 식으로 영상 찍어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청량감 넘치는 옥천의 대청호 하늘 맑은 날이면 꼭 생각나는 카페예요. 대전, 세종 분들 아침에 하늘이 맑다! 오늘 가시거리가 좋다! 싶으시면 오네마루 다녀오세요.

 

정원 공간에도 테이블이 있고요. 오네마루는 도로에서 살짝 밑으로 내려가야 하는 카페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더라고요. 지금 글 쓰다가 다시 검색해보니 요즘도 사람 많지 않다고 하네요.

 

카페까지 내려오기 전에 주차장은 따로 있고 약간 걸어 내려오시면 됩니다. 걷는 거리는 짧아요.

 

공간이 넓어서 아이들 놀기에도 좋겠지요. 쉬는 날이면 아침에 오늘 하늘 맑나 창문 내다본답니다. 맑으면 대청호 드라이브하고 옥천 오네마루 가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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