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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완주/카페] 비비낙안

by 김깨끗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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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호남평야와 강 뷰로 힐링하는 전북 완주군 삼례읍 카페 비비낙안

 

잔디밭을-지나면-카페가-나온다

  • 위치: 전북 완주군 삼례읍 비비정길 26│063-291-8608
  • 영업시간: 월요일-일요일 10:00-21:30
  • 커피와 차, 주스 등을 판매하며 가격은 4,000원~6,500원 정도

 

파란-하늘에-흰-구름이-커다랗게-떠-있다
호남평야 뷰 야외좌석

비비낙안은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카페이다. '비비낙안'은 기러기가 쉬어 가는 곳이란 뜻이다. 방문하게 되면 이 동네를 산책해보길 바란다. 시골 정취가 느껴지는 작고 귀여운 마을이면서 신문화공간 조성사업 대상지의 특별함이 더해진 듯하다. 천국이 따로 없다는 느낌이 드는 아름다운 마을이다.

 

카페라테-토마토-주스그네-의자
유기농 토마토 쥬스와 그네 의자

실내 좌석도 있지만 우리는 곧장 야외로 나와 그네 의자에 앉아 오랜 시간 느긋하게 음료를 마시며 풍경을 감상했다. 유기농 토마토 주스가 아주 맛있었다. 너무 맛있어서 일행에게 한입 먹어보라며 권했다. 그러자 맛을 본 그는 평범한 맛이니 오버하지 말라고 내게 말했다.

 

가까이에-갈대와-대나무가-있고-멀리에-강이-흐른다
비비낙안 그네 의자에 앉으면 보이는 풍경

강물과 다리 그리고 식물들을 오후의 볕이 감싼다. 눈앞 풍경이 따뜻한 빛을 내며 바람에 흔들거린다. 잠시 다녀가는 것일 뿐이지만 마음의 고향으로 간직하게 되는 힐링 풍경이다.

 

비비낙안-카페-전경
잔디-위의-야외-좌석카페-넘어-강이-보인다
전망대에 올라 내려다 본 카페 전경

삼례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다소 생소한 지역이지만 시간 여유가 있는 전주 여행자라면 들러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비비낙안과 자동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전주수목원 방문자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만약 하늘에 구름이 아름다운 날이라면 약간 피곤하더라도 가 볼 가치가 있다. 물론 많이 피곤하면 바로 집에 가야 한다.

 

많은-전구에-불이-켜진-전망대
비비낙안 전망대와 많은 전구

우리는 해가 질 때까지 앉아 풍경을 즐기다 나왔다. 무척 아름다운 곳이지만, 시골이라 밤엔 어둡기 때문에 야경이 특별하지 않으니 해가 지기 전에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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