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봄꽃이 피어나는 우암사적공원
조선시대 서원을 거닐며 인생샷 남기기
- 위치: 대전 동구 충정로 53 남간정사 (가양동 8)
- 연락처: 042-673-9286
- 입장료: 무료
- 주차장: 무료 (꽃피면 약간 혼잡)
- 운영시간: 연중무휴
하절기(3~10월) 05:00~21:00
동절기(11~2월) 06:00~20:00 - 반려동물 출입 불가
우암사적공원은 조선 후기 대유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이 학문을 닦던 곳이다. 남간정사를 제외한 다른 건물들은 1998년에 공원을 조성하며 재현한 것이다. 작은 유물관도 있는데 그곳에 계신 선생님께 이곳에 대해 여쭤보면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신다.
이 글에 작년 3월 28일과 4월 11일에 찍은 사진을 함께 올린다. 우암사적공원은 꽃나무 조성이 굉장히 잘 되어있어 다양한 봄꽃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작년 3/28 방문 당시에는 매화와 산수유꽃이 피어있었고, 4/11에는 개나리와 벚꽃, 적목련이 피어있었는데 벚꽃과 개나리는 만개시즌을 지나 점차 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올해는 벚꽃 개화 시기가 약간 빠르다고 하니 참고해야겠다.
이곳은 꽃이 피지 않았을 때 방문해도 너무나 아름다워 산책하기 좋고 쉴 수 있는 공간도 충분하다. 사계절 아름다운 문화재이자 대전 시민의 쉼터다.
먼저 작년 3월 28일의 사진부터 올린다.
작년 3월 말에는 매화가 막 피어나기 시작한 상태였다. 명숙각 담장 밖으로는 산수유나무와 매화나무가 있다.
방문객이 꽤 있었지만 한적한 곳에 위치한 공원이고 규모가 작지 않아서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
이제 4월 11일 방문의 사진. 벚꽃이 지고 있는 시기였지만 그래도 벚꽃놀이를 즐기기에 충분히 아름다운 풍경이다. 우암사적공원 초입에 위치한 남간정사는 인기 포토존이다. 올해는 벚꽃 개화시기가 조금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니 서둘러 약속을 잡아야겠다.
남간정사의 벚꽃 엔딩.
이 공원은 약간의 경사가 있다. 풍경을 감상하며 오르다 뒤를 돌아보면 대전 풍경이 보인다.
만개한 적목련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명숙각 툇마루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시원한 그늘에 잠시 앉아 편안하게 꽃을 볼 수 있다.
난간 가까이 가보면 적목련 뒤편으로 벚꽃과 연못이 함께 보인다.
우암사적공원 뒤쪽 길에도 멋진 풍경이 있으니 놓치지 말고 걸어보길 추천한다.
그리고 우암사적공원 앞의 벚꽃길도 아름답다. 벚꽃은 특별한 장소가 아닌 이런 일상적인 공간에서 보는 것도 또 다른 분위기로 예쁘다.
벚꽃 잎이 바람에 날리는 모습을 보느라 한참을 이곳에 서있었다.
아름다운 마을의 공원이라 자주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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