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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동해시/여행] 추암촛대바위 추암해수욕장

by 김깨끗 2022.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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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추천 관광 명소 추암 촛대바위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해변과 일출 명소

 

추암-해변
동해 추천 관광 명소 추암해수욕장

  • 위치: 강원 동해시 추암동 산69
  • 문의: 033-530-2801
  • 무료주차, 무료입장
  • 시설사용요금 없음

 

동해-해암정
강원도 유형문화재 동해 해암정

먼저 촛대바위를 보러 갔는데 입구 쪽에 다다르자 해암정이 보였다.

 

옆면이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에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해암정은 고려 공민왕 10년에 삼척 심 씨의 시조인 심동로가 벼슬을 사양하고 내려와 세운 정자이다.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는 그를 만류하던 왕이 동로(東老: 노인이 동쪽으로 간다는 뜻)라는 이름을 하사한 것이라고 한다.

 

고려 말의 문신 신동로가 후학을 양성하고 풍월을 즐기며 여생을 보낸 곳으로 고려시대에 불에 타서 사라졌던 것을 조선 중종 25년에 후손이 다시 지었고, 정도 18년에 크게 고쳐지어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건물 내부에는 옛 명사들이 남긴 글귀가 남아 있다.

 

석회암석회암
석회암

바다와 어우러진 기암괴석이 멋진 추암 해변은 언제 와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석회암은 주로 얕은 바다에서 생물에 의해 생성되는 퇴적암으로, 조개껍질이나 산호 같은 바다 생물의 파편으로 생성된다. 상대적으로 경도가 낮아 가공하기 쉬워 예로부터 건축물 및 조각상이 석회암으로 만들어진 경우가 많았는데 석회암은 산성 용액에 반응하여 녹기 때문에 산성비에 의해 손상된 유적이 많은 것이다.

 

추암-바위
바닷가 산책로

아름답고 신비로운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와 전망대가 잘 되어있다.

 

촛대바위
촛대바위

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알려진 촛대바위가 바로 이것이다. 석회암이 풍화를 받게 되면 절리를 따라 용식이 진행되며 삐죽삐죽한 석회암 기둥(라피에)이 드러나게 된다. 추암 해안은 라피에가 발달한 대표 해안이다.

 

능파대
능파대

파도가 닿지 않는 곳에 자란 소나무와 바위의 절묘한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조선시대 도체찰사로 있던 한명회가 이곳의 자연 절경에 감탄하여 능파대(미인의 걸음걸이)라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출렁다리추암-출렁다리
출렁다리

크지 않은 출렁다리도 있다. 규모가 크지 않다 보니 거의 모든 관광객들이 무서움 없이 잘 건너며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많이들 찍고 계셨다.

 

추암-해변
추암해변 전망

출렁다리를 건너면 보이는 풍경이 아주 아름다우니 꼭 건너와야 한다.

 

동해-바다추암-바다
유유자적

비가 내리는 날이었는데도 바닷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보여 부러웠다. 바위를 휘도는 파도의 모양을 보며 물멍을 하는 것도 좋았다.

 

방파제
동해방파제

방파제를 보며 저 끝까지 걸어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언젠가 여유롭게 동해시를 다시 방문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추암조각공원
추암조각공원

추암의 바위를 본 뒤 해변으로 갈 때는 조각공원을 통해 갔다.

 

조각공원산책로
추암조각공원 산책로

크지 않은 규모이지만 길이 아주 깔끔하게 잘 되어있고 식물들도 잘 가꿔져 있다.

 

추암해수욕장
추암해변

추암 마을 앞 길이 150M의 백사장이 아름다운 해수욕장 역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추암-해변
추암해수욕장과 형제바위

촛대바위 쪽에는 관광객이 많았는데 비가 내려서 그런지 해변은 한적했다.

 

오징어-구이반건조-오징어
반건조 오징어 구이(5,000원)

잠시 해변에 앉아 반건조 오징어 한 마리를 먹었다. 볼 때는 그냥 그래도 막상 먹으면 너무 맛있는 것이 건어물이기 때문에 다른 건어물 한 가지 더 사 올걸 그랬다며 약간 아쉬워하며 맛있게 먹었다.

 

추암 오리

추암의 마스코트는 오리라고 한다. 카~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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