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길에 둘러싸인 저수지
충북 괴산군 새벽 물안개, 단풍 명소
- 주차장 위치: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39
- 연락처: 043-830-2522
- 이용시간: 연중무휴 00:00~24:00
- 이용료: 무료
- 주차: 무료 (단풍 시즌 휴일 매우 혼잡)
- 애완동물 출입 가능
- 은행나무길 조명 켜지는 시간: 오후 6시
문광저수지는 입장료와 주차료가 무료라 바로 내비게이션에 주차장 주소를 찍고 들어가면 편하다. 그런데 단풍 시즌 휴일에는 방문객이 많아 주차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 업로드된 사진은 모두 작년 11월 1일에 촬영한 것이다.
인스타그램을 찾아보니 벌써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듯하다. 문광저수지는 10월 말에서 11월 초까지 아름다운 단풍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11월 1일에 방문했을 때 은행나무 상황은 노랗게 막 물든 상태로 아직 푸른 잎이 조금 있는 상태라, 바닥도 낙엽이 더 떨어져 노란 카펫이 깔려있을 며칠 뒤에 갔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고 생각했었다. 미세먼지도 심했던 날이고 절정기가 아니어서 아쉬움이 있었던 방문이었다.
은행나무 길은 5~10분 정도면 한 바퀴를 금세 돌아볼 수 있으나 사진 촬영 중인 사람들이 많아 사진을 예쁘게 남기고 싶으면 방문객이 약간이라도 줄어드는 순간을 기다려야 한다.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은행나무보다는 낚시터가 더 좋아 보였다. 문광 낚시터는 24시간 개장하며 입어료는 전화 문의(010-8622-4456)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낚시터에서 운영하는 백반 식당이 있으며 좌대에는 전기 및 화장실 시설이 갖춰져 있다.
은행나무길을 지나면 산책로가 나오는데 길지 않은 코스라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데크길과 숲길을 지나면 제방으로 이어진다. 시기를 잘 맞추면 제방이나 전망대에서 유색벼를 활용한 논그림을 볼 수 있다.
낚시터와 저수지 그리고 은행나무의 이색적인 조화는 이곳만의 독특한 볼거리다. 새벽 물안개가 정말 유명하던데 이곳에서 낚시를 즐기며 새벽을 맞이해본 사람들이 부럽다.
규모는 작지만 저수지의 신비로운 분위기와 2km의 은행나무길이 가을 산책코스로 적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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