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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서울/단풍 명소] 덕수궁 + 돌담길

by 김깨끗 2022.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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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고즈넉한 궁궐에서 단풍놀이

덕수궁에 화려하게 흐드러졌던 단풍

 

덕수궁-돌담길-단풍
덕수궁 돌담길 단풍

  • 위치: 서울 중구 세종대로 99 덕수궁 (정동 5-1)
  • 연락처: 02-771-9951 
  • 운영시간: 화요일-일요일 09:00~21:00
    마감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 입장료: 어른(만 25세 이상) 1,000원 / 단체(10인 이상) 800원

 

대한문
대한문

벌써 올해의 단풍시기가 되어 며칠 뒤부터는 단풍 보느라 눈이 즐겁고 바쁠 것 같다. 올해 서울은 시월 말쯤이 단풍 절정기일 거라고 한다. 본 포스팅에 업로드한 사진들은 2020년 11월 13일에 촬영된 것이다. 그 당시에 단풍은 놓쳤다고 생각하고 기대 없이 갔었는데 단풍이 아주 아름다웠다.

 

덕수궁-연못
덕수궁 연못

단풍을 볼 수 있는 기간은 생각보다 짧지 않고, 멀리 가지 않아도 수월하게 단풍을 볼 수 있는 곳들이 많으니 지금부터 단풍 구경 약속을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 덕수궁은  시청역에서 아주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다. 멀리 갈 시간은 없지만 그래도 제대로 단풍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단풍 명소다.

 

수로연못
수로와 연못

덕수궁 내의 크지 않은 연못은 꼭 한 바퀴 천천히 돌아보는 것이 좋다. 연못을 둘러싼 나무들의 화려한 단풍과 바닥에 떨어진 낙엽들이 어우러진 연못의 모습이 아주 아름답다.

 

연못-단풍
연못 단풍

미세먼지가 굉장히 심한 날의 방문이었지만 가을볕에 낙엽들이 반짝였다. 제임스 티소의 그림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가을-덕수궁
가을의 덕수궁

언제 봐도 궁궐은 아름답지만, 온기가 더해진 가을의 풍경은 또 새롭다.

 

융안문정관헌
융안문과 정관헌

단풍이 예뻐서 사진을 많이 찍게 되기도 하고, 천천히 둘러보자면 은근히 넓은 곳이라 마실 물과 당 충전이 되는 작은 간식을 챙겨가면 좋다.

 

중화전
중화전

중화전의 문살과 노란 단풍이 잘 어울린다.

 

즉조당
즉조당

궁과 나무 사이로 쏟아지는 햇볕에 또렷해진 명암 덕분에 노란 단풍이 황금처럼 빛난다.

 

덕수궁-산책로
덕수궁 산책로

궁 뒤편에 산책로가 잘 되어있다.

 

분수
분수

석조전 앞의 분수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돌담길
덕수궁 돌담길

시간이 부족하다면 덕수궁에 입장하지 않고 돌담길만 잠깐 걸어도 확실히 기분 전환이 된다.

 

돌담길-단풍
돌담길의 아름다운 단풍

언젠가 새벽에 돌담길을 산책해보고 싶은 바람이 있다.

 

시립미술관-산책로재현행사
서울시립미술관 앞 공원 / 재현행사

돌담길을 지나 서울시립미술관 쪽으로 향하면 작은 공원이 있다. 작지만 아름다운 공간에서 산책을 즐기고 있었는데, 마침 재현행사를 하기 위해 직원분들이 이동하고 계셨다. 덕수궁에 있으면 재현행사를 종종 보게 되는데 종류도 다양하고 꽤 자주 진행되므로 덕수궁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고 가면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겠다.

 

시립미술관-조각-공원
시립미술관 조각 공원 산책로

시간 조절 잘해서 올해도 단풍놀이 야무지게 즐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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