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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평안을 얻는 사유의 방
서울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곳
- 위치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 상설전시관 2층 - 관람 시간
월, 화, 목, 금, 일요일: 10:00~18:00 (입장 마감: 17:30)
수, 토요일: 10:00~21:00 (입장 마감: 20:30)
옥외 전시장(정원)은 오전 7시부터 - 휴관일
1월 1일, 설날(1.22.), 추석(9.29.)
2023년 휴실일: 4.3.(월), 11.6.(월) - 관람료
무료: 상설전시관, 어린이박물관, 무료 특별전시 (사유의 방: 무료)
유료: 유료 특별전시 - 플래시 삼각대 사용 금지, 동영상 촬영 금지
사유의 방은 국보인 반가사유상 두 점이 나란히 전시된 공간이다. 전시 공간은 좁은 통로를 지나야 나타난다. 통로에는 미디어아트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통로를 지나며 관람객은 고요와 어둠에 적응한다.
넓은 공간의 바닥은 평지처럼 느껴지지만 약 1도의 경사가 있고, 천장에 달린 알루미늄 봉은 불상 쪽으로 기울어져 멀리서 보았을 때 공간에 원근감을 깊게 느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아한 분위기의 벽은 계피가 섞인 황토로 만들어졌다.
보는 각도에 따라 느낌이 다른 반가사유상의 오묘하고 편안한 미소를 천천히 한 바퀴 돌며 감상할 수 있다. 제작지와 시기가 다른 두 반가사유상의 차이점도 느낄 수 있다.
사유의 방은 관람객이 많다. 특히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가족이 많았다. 나는 평일 4시에 갔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 다른 전시를 보다가 5시에 다시 갔더니 4시보다는 방문객이 적었다. 고요함 속에 관람하고 싶다면 입장 마감 시간쯤에 가는 것도 방법일 것 같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편의시설이 잘 되어있다. 나는 상설전시관 1층의 물품보관함을 이용했다. 물품보관함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빈칸도 많았다.
유모차와 휠체어 무료 대여도 가능하며 수유실도 마련되어 있어 어린아이들이 방문하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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