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 트인 풍경과 빨간 지붕
사진 찍고 산책하기 좋은 곳
- 위치: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38길 21
- 연락처: 070-8833-5800
- 운영시간: 화~일요일 09:00~18:00 (입장종료 17시)
- 동계 평일 단축 운영 09:00~17:30 (입장종료 16:30)
- 3/20까지 주말 야간 개장 09:00~21:00 (입장종료 20시)
-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운영 후 익일휴관)
- 주차장: 없음
- 예약필수 https://reserve-yongsanparkstory.kr/index.html
홈페이지 사전 예약 후 신분증 지참
방문 이력이 있으면 신분증 지참 현장 등록 가능 - 프로그램 행사 정보: 공식 인스타그램 @yongsanparkstory
- 자전거, 킥보드, 음주, 흡연, 취사, 배달음식 불가
120년 동안 금단의 땅이었던 용산기지가 반환되어 임시개방되었다. 그중 용산어린이정원은 미군 가족들이 생활하던 마을로 이국적인 풍경과 볼거리가 있어 가볼 만한 여행지다.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미리 예약하고 신분증 지참 후 방문해야 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예약 확인 후 소지품 검사 등이 이루어진 후 입장할 수 있다.
커다란 창문으로 내다보이는 바깥 풍경이 평화롭고, 내부 분위기도 차분한 용산서가는 쉼과 소통이 있는 작은 도서관이다.
읽을거리와 편안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어린이 도서관은 바로 옆에 분리된 공간이 따로 있어 아이들이 편하게 이용하기 좋다.
키가 큰 플라타너스 나무가 멋져서 자연을 즐기기에도 손색없으며, 나무 사이로 어우러지는 빨간 지붕 집들의 이국적인 분위기가 더해져 서울의 특별한 단풍 명소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용산어린이정원 전시관에서는 현재 <온화>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커다란 수조 위로 1500개의 조명장치가 반짝이는 설치예술 작품이다.
조명 하나하나는 온기를 퍼트리는 집을 상징하며, 이것들이 모여 마을을 만들고 공동체를 이루었다는 의미가 담겼다.
빨간 지붕과 나무문 등 빈티지한 요소들이 있어 오래된 미국의 낯선 마을로 여행 간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기록관에서는 미군가족들의 생활 모습을 엿보며 그 당시 시대상을 파악할 수 있다.
본 건물에 1967년부터 1970년까지 거주했던 코스너 가족의 추억과 생활상을 느낄 수 있도록 재현되어 있다.
잔디보호매트가 설치된 공간에서는 고정핀 없는 개인 그늘막 및 캠핑의자 설치가 가능하다. (그늘막 설치규격 가로 2m x 세로 2m x 높이 1m 이하 / 4면 중 2면 이상 개방) 돗자리는 장소와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어 피크닉을 즐기기 좋다.
잔디마당 근처에는 카페 어울림이 위치해 있다. 맛은 별로지만 저렴한 음료와 디저트가 있으며 공간이 쾌적하고 조망 또한 예쁘다.
↓ 카페 상세 리뷰 보기
카페 너머로는 약 7만 제곱미터의 푸르른 잔디가 가득한 잔디마당이 이어진다. 서울에 이렇게 탁 트이고 넓은 녹지 광장이 흔치 않으니 명상하며 산책하기 좋은 여행지라고 할 수 있다.
잔디광장에는 토실토실한 마시마로 대형 벌룬이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다.
동글동글한 몸과 쫑긋한 귀의 귀여운 모습이 뒤편의 빌딩숲과 대비되며 더욱 돋보인다.
들꽃산책로에는 다양한 식물이 식재된 화단과 쉼터가 있다.
남산타워를 아름답게 조망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내부가 꽤 넓기 때문에 도보로 공원을 다 둘러보려면 체력이 꽤 소모되는데, 체력이 소진되었다면 내부 순환 카트를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배차 간격이 길고 우천 시 운행하지 않는다는 점은 이용에 유의해야 할 부분이다.
아이들이 놀기 좋은 잼잼카페와 상상놀이터가 있는 분수정원을 지나면 국립중앙박물관 쪽으로 부출입구가 있다.
대기질이 좋아 하늘이 맑고, 시간 여유가 있다면 국립중앙박물관에 잠시 들러 서울의 전망을 보고 가면 좋다. 용산어린이정원은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사진 찍기 좋은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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