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시

[세종시/전시] 임동식 동방소년 귀환기 방축리 풍경전

by 김깨끗 2022. 6. 20.
반응형

세종시 출범 10주년 기념 특별전

2022.6.2~7.3 박연문화관

 

비-내리는-숲-속-그림
<봉암에서 바라 본 전월산, 당산, 원수산 풍경> 일부 112x194cm oil on canvas 2022

연기군에서 1945년 출생하여 어린 시절을 보낸 70대 작가 임동식의 방축리 풍경전이 박연문화관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세종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으로 옛 연기군의 풍경이 담긴 신작 7점을 포함한 총 24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박연문화관-전시실
박연문화관 전시실 내부 전경

  • 전시기간: 2022.6.2~7.3
  • 위치: 세종시 갈매로 387 박연문화관 1F
  • 관람시간: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 휴관일: 월요일
  • 입장료: 무료
  • 문의: (재)세종시문화재단 예술지원팀 044-850-0533

 

논-밭-사이로-실개천이-흐르는-그림
<풀꽃 별빛이 보이는 방축리>일부 112x232cm oil on canvas 2022

임동식은 '자연 속에서 자연과 함께 자연을 향하는 미술'의 화두를 내세운 자연주의 작가로 어릴 적부터 좋아한 황우산, 원수산, 부처산이 어우러진 방축리 풍경을 회화적으로 탐색하고 실현했다.

 

방축리의-사계절-4개의-작품
<원수산에서 바라 본 연기군 남면 방축리-여름, 봄, 겨울, 가을> 81x131cm oil on canvas 2022

아름다운 옛 풍경과 계절에 따른 작가의 시각이 담긴 작품과, 친구가 권유한 풍경 시리즈도 어김없이 이번 전시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별이-쏟아지는-밤-남자가-귀에-나뭇잎을-대고-있는-뒷모습
<산토끼 되어 양구의 별빛 아래 서다> 182x228cm oil on canvas 2021

1993년 마을에서 정성껏 보살피던 어미 잃은 산토끼가 죽어 슬픔에 잠긴 채 산으로 작업하러 갔던 작가는 나뭇잎을 보고 토끼 귀를 떠올렸다. 나뭇잎을 귀 옆에 대며 토끼를 그리워하는 퍼포먼스를 사진으로 남겼고, 이후 회화로 소환되며 그리움을 간직하는 정서와 자연에 공감하는 작가의 의지를 시각화해 나타내고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