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판암/카페] 하늘만큼

대전 판암역 한적한 대형 카페 '하늘만큼'

대나무 정원 & 야외정원 & 한옥 전경

 

하늘만큼 카페 실내에서 내려다보는 한옥 전경

• 위치: 대전 동구 판암동 527-6
• 연락처: 070-8648-2209
• 운영시간: 매일 11:00~22:00 (라스트 오더 21:15)
• 주차 가능
• 대나무 정원 대관 가능
• 대나무 분재 판매 중

 

하늘만큼 실내 2층

1층에서 주문 후 올라간 2층의 모습이다. 토요일 방문이다 보니 자리가 없거나 사람들이 가득할까 봐 걱정하며 방문했는데 실내가 넓진 않지만 4층 건물과 대나무 정원, 야외 좌석까지 있는 대형 카페다 보니 자리가 넉넉했고 테이블 간 거리도 대화하기 편안하게 되어 있었다.

 

하늘만큼 실내 3층

한옥이 내려다 보이는 창가 자리는 하늘만큼의 대표 포토존이라고 할 수 있다. 2층과 3층이 한옥이 더 예쁘게 보이는 곳이라 실내 좌석을 이용하는 손님들 대부분 2~3층을 이용하고 계셨다.

 

하늘만큼 실내 4층

우리는 손님이 적은 4층에 앉아 커피를 마셨다. 콘센트 있는 자리가 많아서 이용하기 편리했다. 실내의 모습이 창문에 비치기도 하고 해가 길게 들어오는 시간대라 그런지 뿌옇게 나와서 창문 너머 한옥을 찍는 게 수월하지는 않았다.

 

히말라야솔트슈페너(6,500) / 얼그레이 밀크티(6,500)

커피맛은 보통이었는데, 밀크티를 마신 일행은 맛있었다고 했다.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베이커리류가 괜찮은 것 같아 배불렀어도 하나 먹어볼걸 아쉬워졌다. 실내에 다 먹은 커피 컵을 버릴 곳이 없어 밖으로 가지고 나가야 했던 점은 불편했다.

 

 

 

대나무 정원

우리가 카페에 도착했을 때 대나무 정원은 이렇게 닫혀있었어서 그다지 끌리지 않아 바로 실내에 앉아 있었다.

 

대나무 정원 돔 개방

그런데 커피를 마시다가 해가 저물고, 돔이 개방되고 나니 훨씬 좋아 보였다. 대나무 정원 밖 야외에서 아이들이 뛰며 놀고 있어서 공원에 온듯한 기분이 들었다. 괜히 김밥이나 샌드위치 같은걸 먹고 싶어 지는 분위기라 잠시 앉아서 쉬다가 나갔다.

 

대나무정원 좌석

저녁 먹으러 가려고 잠시 뒤에 나갔는데, 조금 더 해가 지고 나면 더 많은 조명이 켜질 것이고 또 분위기가 달라질 것 같았다. 인근 주민들이 편하게 수다 떨러 오기 좋은 공간인 것 같다. 한옥 고깃집들은 후기를 찾아보니 안 좋길래 이용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