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빛광장 음악분수 3/11 운영 재개
어른들은 치맥, 아이들은 물놀이
- 위치: 대전 유성구 대덕대로 480 (도룡동 3-1)
- 문의: 대전관광공사 042-250-1115
- 엑스포과학공원 주차장 이용요금 1시간 이내 무료 (1시간 초과 시 30분당 500원/카드 결제만 가능)
- 매주 월요일 미운영
- 무료 이용
대전 상징물 중 하나인 한빛탑 앞에는 물빛광장 꿈돌이 음악분수가 있다. 이곳은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운영이 중단되는데, 3월 1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음악분수 운영 시간표는 대전관광공사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은 대전 시민들이 저녁에 치맥을 즐기고 아이들이 물놀이하며 뛰어노는 곳으로 대전 관광객에게는 여행 마무리 코스로 추천되는 곳이다.
한빛탑 전망대는 현재 카페로 운영되고 있다. 내가 방문했던 당시 1층에 계시던 친절한 직원분이 무료기간이라고 안내해 주셔서 올라가 보았는데, 카페가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도 무료가 아닐까 싶다.
독특한 창문을 통해 대전 전경을 볼 수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
곳곳에 놓인 꿈돌이나 위 사진 속 동그란 창문에 살짝 걸터앉아 기념사진을 남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엑스포과학공원과 엑스포다리가 함께 보이는 뷰가 좋다.
시원한 분수가 음악에 맞춰 나온다.
한빛탑에 미디어파사드도 볼거리다. 시원한 맥주와 간단한 먹거리를 챙겨서 이곳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먹는 사람들이 많다. 이제 시원하게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시기이니 올해 여름에는 엑스포과학공원 물빛광장에서 치맥을 즐겨야겠다.
알다시피 노잼도시이니 어차피 기대하지 않았겠지만, 역시 특별한 볼거리라기보다는 소소한 저녁시간을 보내며 사진 찍고 놀며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그래도 엑스포과학공원 인근에 성심당 DCC점이 있으므로, 성심당에서 반미를 사 와서 음악분수를 보며 먹는 건 어떨까?! 조명과 한빛탑을 배경으로 성심당 빵을 들고 있는 손을 찍은 사진이라면, 대전 관광 기록으로 인스타그램에 한 장 올리기에 더할 나위 없긴 할 것이다.
엑스포과학공원에서 강을 건너면 한밭수목원과 미술관이 있다. 시간 여유가 되면 함께 코스로 다녀가기 적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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